[인천 여행]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여행]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 여행] 송도 '센트럴파크'


인천에 새롭게 야심 차게 건설한 "국제도시" 송도는 개인적으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부둥산과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인배닷컴인지라, 나름 정부에서 야심 차게 추진한 계획이라고 한다면 가능하다면, 한 번쯤은 직접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언젠가는 송도에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추운 겨울이긴 했지만, 그래도 한 번 송도에 다녀오게 되었다.





"송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송도가 처음 막 생겼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유령도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든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유령도시"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아직은 날씨가 찬 겨울이라, 밖에서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어느 정도의 사람들을 볼 수는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유령도시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한 것이 아무래도 계획적으로 추진한 국제도시라서 그런 것인지 전부 큼직큼직하게 건설이 되었다는 생각이 물씬 풍겨왔다.


초창기에 추진한 신도시인 "일산"이나 "분당"과는 달리, 정말 최근에 추진한 신도시라는 느낌이 물씬 풍길 정도로 그 규모와 스케일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다.




▲ 센트럴파크 한옥건물 안에 있었던 카페




"센트럴파크, 도심 속의 커다란 공원"


아무래도 뉴욕 맨해튼을 벤치마킹해서 만든 도시라서 그런 것인지, 뉴욕의 그것과 콘셉트가 닮아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업지구와 생활지구가 하나로 합체가 되어 있는 와중에, 그 바로 옆에는 자연과 벗이 될 수 있는 커다란 "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니 말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뉴욕"에 다녀오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 곳에 왔다 가면, 뉴욕에 다녀온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어느 정도 그것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필이면, 겨울에 이 곳, 센트럴파크를 방문했던지라, 겨울 특유의 황량한 느낌을 물씬 받아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다음에 날씨가 좋은 봄이나 여름에 다시 한번 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곳이다. 그래도 공원 곳곳에서 나름 볼만한 것들을 많이 꾸며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공원 한쪽에 한옥마을이 있기도 하고, 엄청난 규모의 인공호수도 있는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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