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56, 다방의 추억이 담긴 대학로 카페 "학림다방"

SINCE 1956, 다방의 추억이 담긴 대학로 카페 "학림다방"

요즘에는 "카페"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가 등장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다방"이라는 곳을 들으면, 이제는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그만큼 예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시대에 어긋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다방"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도태되어버린 이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하지만, "서울"의 번화가 중의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에서 아직도, "다방"이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을 해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1956년부터 지금까지 운영이 되어오고 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바로 "학림다방"이라는 곳입니다.

"SINCE 1956... 1956년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다방, 학림다방"

대학로에 있는 학림다방이라는 곳은 "그 역사"가 어마어마해서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대학가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에서 무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더 놀랍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대규모로, 세련미가 넘치는 카페들을 상대로 지금까지도 "다방"이라는 이름을 걸고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쩌면 이 곳이 더욱더 귀중하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잘 볼 수 없는, "역사를 증명하는 살아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말이죠.

"고풍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학로의 학림다방"

학림다방은 그 이름에 걸맞게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 목조건물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오래된 목조건물 속에서, "젊은 사람들"이 음료를 주문하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아마도 과거의 청춘남녀들도 이렇게 다방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마치 시간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된 예스러운 느낌이 드는 창문을 통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 분명 현재를 살아가는 것 같은데, 이 다방 안에 있는 동안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하니,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받게 되기도 하지요.

"과거로의 테마 여행을 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물론, 대학로에는 멋진 세련된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예스러운 느낌을 한 번 느껴보고 싶다면 이 곳, "학림다방"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카페에 지루해졌다면, 이렇게 독특한 이색카페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60년이 넘는 세월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 학립다방으로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학림다방"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특징 : 과거 테마, 시간여행, 데이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