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앞 냉면 맛집 "서울쌈냉면(설쌈냉면)"

숙대 앞 냉면 맛집 "서울쌈냉면(설쌈냉면)"

특별히 여름이 되면 더욱더 먹고 싶어 지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한여름의 열기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냉면"이 바로 그것이지요. 특히 더위로 인해서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한 육수에 고기와 함께 먹는 "냉면" 한 그릇이라면, 달아났던 입맛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를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냉면이 생각이 날 때, 주변에서 냉면을 맛보려고 하면, 의외로 냉면을 전문적으로 맛있게 하는 곳을 찾기가 힘든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냉면을 다루는 곳은 많이 있지만 정말로 맛있게 하는 곳은 찾기가 어렵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숙대 앞에 있는 냉면으로 유명한 맛집, 서울쌈냉면. 줄여서 설쌈냉면"

숙명여대 앞에는 역시 맛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숙명여대 앞에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냉면집이라는 곳이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곳에서 냉면을 맛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냉면이 맛있어봤자... 크게 차이가 있겠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 곳에서 냉면을 한 번 맛보고 나서는 한동안 이 곳, "서울쌈냉면"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면이 생각날 정도로, 충격적인 맛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지금은 이제 한동안 이 곳에서 맛을 보지 않아서 "어떤 맛이었더라?"하면서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서울에서도 유명한 냉면집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편입니다."

사실, 이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면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았던 것인지, 이 냉면집을 여러 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로 붐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심지어는 가게 한편에 이런 문구가 쓰여있기도 했습니다. "손님이 몰리면 서비스 고기가 밀리기 때문에 고기추가 주문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 곳을 방문할 때는 일부러 식사 시간을 조금 피해서 방문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적을 때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모습이니 말이죠.

"고기를 주는 깔끔한 냉면집, 설쌈냉면"

이 곳에서 먹은 냉면은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다고 할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냉면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고기"를 함께 주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물냉면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여기에서는 물냉면보다는 비빔냉면을 주문하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빔냉면을 주문한다고 하더라도 "육수"를 같이 주기에, 면 절반 정도를 먼저 비빔냉면으로 비벼 먹고 난 뒤, 남은 면을 활용해서 "물냉면"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쩌면, "한 가지 메뉴로 두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물냉면

▲ 비빔냉면

▲ 같이 나오는 고기입니다. 2인분이에요.

▲ 얼음이 들어간 육수를 함께 내줍니다. 비빔냉면을 먹고 나서 물냉면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지요.

"분위기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냉면"의 맛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전반적인 가게 분위기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조금 시끌벅적하고, 번잡한 느낌이 드는 공간인지라, 정말 재빨리 냉면만 먹고 나오는 것을 추천드리는 곳이지요.

거기에, 주차공간 역시도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식당인지라 차량을 주차하는데 꽤 힘이 들 것 같으니 말이죠. 그래도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냉면이 생각난다면, 충분히 그 수고를 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용산구 숙대입구 서울쌈냉면"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특징 : 냉면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