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엠 소셜 호텔(M SOCIAL HOTEL)"
창이공항에서 MRT와 버스를 타고 적당히 환승해서 내가 받은 숙소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다. 호텔로 오는 길에 싱가포르 강을 건너기도 해서, 호텔에 오는 길에도 싱가포르의 경치를 제법 감상할 수도 있었다.
이번에 티스토리에서 선정한 5명의 블로거들은 모두 다른 호텔에 배정을 받은 모습이었다. 누군가는 센토사의 호텔에, 누군가는 오차드로드에, 누군가는 리틀 인디아에 배정을 받았는데, 소인배닷컴은 특히, 리버사이드에서 가까운 "엠 소셜 호텔(M SOCIAL HOTEL)"에 배정을 받았다.
▲ 엠 소셜 호텔의 로비
"엠 소셜 호텔, 나름의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엠 소셜 호텔의 경우에는 마지막 날 떠나는 날에 듣게 된 이야기지만, 비교적 최근에 생긴 호텔이라고 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호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지도상으로 보이는 위치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편이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걸어서 "리버사이드"나 "클락 키"를 가는 데는 그리 멀지 않았다. 각각 5분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대중교통을 타러 가기가 다소 힘든 편이었다.
버스 정류장까지는 최소 걸어서 5분에서 10분 정도는 걸리는 거리였고,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어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을 타러 가는데 아쉬움이 남는 위치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인 시설은 나쁘지 않았다. 깔끔한 편이었으니 말이다.
▲ 작지만 깔금했던 호텔방
▲ 수영장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싱가포르 강이 보인다. 보다시피 싱가포르 강물은 그다지 맑지는 않다.
▲ 한적했던 수영장과 헬스장,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그냥 있는 수준이다.
"2인실이지만, 조금 좁기는 했다. 아무래도 도심에서 가까운 호텔이라 그런 것 같다."
2인실의 호텔을 배정받긴 했지만, 방은 침대 하나가 들어가면 가득 차는 수준이었다. 그다지 넓지 않았지만, 어차피 혼자서 머물 숙소였기에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호텔 방은 고시원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갖춰야 할 것들은 모두 갖춰진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어차피 여행하는 기간 동안 호텔에서 잘 머물지도 않았다. 밤에 잠깐 들어와서 샤워하고 잠만 자고 나가는 수준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비싸 보이는 호텔에서 머문 것이 조금은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히려 조금 더 저렴한 곳에 머물고, 체류 기간을 늘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니 말이다.
싱가포르 관광청으로부터 일부 경비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M Social Singapore"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