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리버사이드 & 클락 키"

싱가포르 여행 "리버사이드 & 클락 키"


싱가포르 여행 "리버사이드 & 클락 키"


3박 4일간 머물 호텔에 짐을 풀어두고 샤워를 하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곳곳을 ㄹ돌아다니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다. 우선 첫날에는 가볍게 싱가포르의 대표음식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칠리 크랩"을 한 번 맛보기로 했다. 창이공항에서 만난 다른 블로거 일행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클락키에 있는 점보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다.


숙소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클락 키로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천천히 걸어서 이동을 했다. 사실 호텔에서 나오면서 직원에게 "클락 키"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는데, 그냥 걸어가는 게 가장 편하다고 이야기를 해서 걸어왔던 것인데, 실제로도 그랬다. 싱가포르 강을 따라서 걸으면서 싱가포르의 경치를 살펴보는 것도 좋았고, 클락 키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크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 강을 따라서 걷다보니 금세 클락 키(CLARKE QUAY)로 이동했다.


"싱가포르 강을 따라서, 클락 키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싱가포르 강을 따라서 클락 키로 이동을 했는데, 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이 곳 역시도 뭔가 왁자지껄한 번화가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슬람 문화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했고, 저녁이 되어도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기도 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리버사이드부터 클락키를 거쳐서, 호텔이 있는 근처까지 강가에 상권이 발달한 듯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지도상에서 보아도, 마리나 베이까지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기도 하고 말이다.









▲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듯한 클락 키


"클락 키, CLARKE QUAY,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붐빈다."


역시 야경이 아름다운 클락 키라서 그런 것인지, 시간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로 붐비는 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특히나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싱가포르 강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도 많이 마련이 되어 있는 것 같았고, 배를 타고 관광을 할 수 있기도 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리버크루즈도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타보지 못한 것이 사실 아쉽기도 하다.


"QUAY"라는 단어는 생소한 단어였던지라 영어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것이 영어단어였는데, 바로 "선착장" 혹은 "부두"를 가리키는 영국식 영어였다. 그래서 이 곳을 우리말로 옮겨본다면, 클락키 선착장 정도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클락(CLARKE)은 아마도 사람 이름이 아닐까...








▲ 클락 키 야경의 느낌


"클락 키와 리버사이드의 야경은 멋졌다. 그리고 강가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클락 키와 리버사이드의 야경은 정말 멋졌다. 다행히도 삼각대를 가져간 상황이었기에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담아볼 수 있었다. 특히 강바람을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싱가포르의 더위를 말끔히 날려버리는 듯했는데, 그래서 아마도 싱가포르의 많은 사람들이 이 곳, 강가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클락 키에는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클럽인 "주크(ZOUK)"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영업일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을 한다고 하니, 참고해두도록 하자. 아쉽게도 개인적으로는 토요일에 싱가포르에 도착했으나 여행 피로로 인해서 가보지 못했고, 일요일에 가보려고 했더니, 그날부터 귀국하는 날까지 문을 닫는 날이라고 하여 가보지 못했다.


싱가포르 관광청으로부터 일부 경비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Clarke Quay in Singapore"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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