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를 영어로?

"네?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를 영어로?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전화 등의 무선통신으로 대화를 하는 경우라면,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상대방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우리는 "예?"하고 되묻는 표현을 사용한답니다.

조금 더 길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지요. 예외적인, 특수한 곳이지만, 군대에서는 "잘 못 들었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했을 때, 다시 되묻는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 "네? 뭐라고요?"를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우리말로는 "네?" 혹은 "뭐라고요?"와 같이 다시 되묻는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옮겨볼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표현이 있는데요. 미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과 영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 조금 다르답니다. 아래에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1. EXCUSE ME, I AM SORRY. = 실례합니다. 죄송합니다. ☞ 주로 미국에서

2. I BEG YOUR PARDON? = 실례합니다. ☞ 주로 영국에서

이렇게, 크게는 두 가지 표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위의 표현들은 조금 긴 표현인데요. 사실 일상에서는 더 줄여서, "EXCUSE ME?" 혹은 "I AM SORRY?"로 분리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EXCUSE ME?" 혹은 "I AM SORRY?"라는 표현은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하지요.

반면 "I BEG YOUR PARDON?"이라는 표현은 주로 영국에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 역시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공손하지만, 너무 긴 관계로, 일상에서는 간단하게 "PARDON?"과 같이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역시 "다시 한번 이야기해주세요."와 같은 표현이지요.

# SPEAK AGAIN, PLEASE? =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간혹, "SPEAK AGAIN, PLEASE?"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라는 의미이지요. 그리고, 간혹 가볍게는 "SPEAK AGAIN."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 I AM AFRAID, I AM NOT QUITE CLEAR WHAT YOU MEAN BY THAT?

상황에 따라서, 아주 공손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콜센터(CUSTOMER SERVICE)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아주 공손하게 이야기를 하는 편이지요. 그리고, 아주 무게가 있는 국제회의장에서는 정중하게 표현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이렇게 "I AM AFRAID, I AM NOT QUITE CLEAR WHAT YOU MEAN BY THAT?"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유감스럽지만, 당신이 말한 그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지요. 하지만, 이런 표현은 평소에는 잘 사용할 일이 없답니다. 특히, 일상적인 영어에서는 전혀 사용할 일이 없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영어면접에서나 간혹 사용하면 괜찮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소개를 해본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총 4가지의 표현을 살펴보았습니다. 한 번 정리를 해보면서 글을 마쳐보도록 하지요.

1. EXCUSE ME? / I AM SORRY?

2. I BEG YOUR PARDON? / PARDON?

3. SPEAK AGAIN, PLEASE.

4. I AM AFRAID, I AM NOT QUITE CLEAR WHAT YOU MEAN BY THAT?

여기까지, 영어로 되묻는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언급한 표현 외에 더 많은 다른 표현이 있기도 할 것입니다. 꼭 이 표현들만 사용하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죠.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