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편과 "최적의 광고 위치"

네이버 개편과 "최적의 광고 위치"


네이버 개편과 "최적의 광고 위치"


2009년 1월 1일부로 네이버가 개편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TV를 보지 않는 저로서는 순간 당황했었죠. (TV에서 광고를 했대나 뭐래나...)


어쨌든 네이버라는 회사가 개편을 하면서 "아마도 최적의 광고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긴말하지 않고 개편 전과 후의 첫 페이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개편 전과 개편 후의 첫 페이지 비교"


우선, 개편 전의 네이버 첫 페이지를 한 번 보겠습니다. 로그인 창이 왼쪽에 있고, 메인 광고가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최근 변경된 네이버의 첫 페이지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로그인 창이 오른쪽으로 옮겨갔고, 메인 광고가 왼쪽 끝에서 가운데까지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개편 전의 네이버 첫페이지 (광고 위치는 중앙)


△ 개편 이후의 네이버 첫페이지 (광고 위치: 좌측-중앙)


"광고의 위치를 좌측으로 옮기는 것이 더 효율적일까?"


그렇다면, 네이버에서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일까요? 아무래도 나름의 결론으로 인해서 광고가 중앙에 위치하는 경우보다는 좌측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수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런 내용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자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애드센스 최적화 팁을 보면 본문 바로 위가 가장 효과가 좋은 위치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주로 중요한 본문을 위주로 보기에 그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또 한 가지 눈여겨봐야 할 것이, "왼쪽 상단"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위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 구글에서 공개한 최적의 광고 위치에 관한 자료



"왼쪽 상단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의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기 때문"


사람들의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아랍어의 경우는 어떨까요? 반대의 결과가 나오려나요? 이 부분은 제가 아랍어 전공자가 아니라 쉽게 이야기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뭐냐?라고 한다면... 조금 곤란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구글에서는 저 위치가 최적이라고 하지만, 저기에서 추가되어야 할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본문 위의 위치가 최적인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그 본문의 위치를 최대한 왼쪽으로 가게 하는 것이 수익을 좀 더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실제로 제 경우에도 예전에는 3단형 블로그에서 사이드바가 양쪽에 하나씩 있는 것을 사용했지만, 이번에 사이드바가 오른쪽에 있는 스킨으로 변경을 하고 난 후, 클릭률과 수익률이 약 "6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닌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신 정보이겠지만, 혹시나 애드센스 운영을 처음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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