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의 어원?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혹은 해야 할 일을 정리해놓은 목록을 두고 "버킷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이는 생김새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말 표현은 아니고, 영어에서 온 표현인데요. 이 표현은 "BUCKET"과 "LIST"를 합쳐놓은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직역해보자면, 이 표현은 "양동이 목록"이라는 말로 옮겨볼 수 있을 텐데요. 이번에는 왜 이 표현이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라는 목록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의 목록"
버킷티스트의 어원은 바로 "KICK THE BUCKET"이라는 영어 표현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즉음"을 가리키는 표현인데요. 자살을 하기 위해서 목에 줄을 감고, 양동이 위에 선 뒤에, 양동이를 차는 행위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양동이를 걷어차버리면, 몸이 공중에 뜨게 되고, 목이 줄에 의해서 조여 오게 될 것이니, 이렇게 "죽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양동이는 죽음과 관련이 있게 되었고, 여기에 "목록"을 가리키는 "LIST"가 결합이 되게 되면서,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버킷리스트"의 어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섬뜩한 어원을 가진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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