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과 볼튼의 "크로스바 챌린지"
과거 이청용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로 진출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위권 팀이라고 할 수 있는 볼튼으로 이적을 해서도 이청용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화제를 일으켰지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시기도 잠시, 이청용 선수에게는 불행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2011년 프리시즌 경기 도중 "톰 밀러" 선수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아주 큰 부상을 당하게 된 것이지요. 부상 이후, 재활 기간 역시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에도 후유증이 남았던 것인지 예전만큼의 기량이 돌아오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청용 선수가 출연한 볼튼의 크로스바 챌린지"
이청용 선수가 부상을 당하기 전에 "볼튼" 선수들이 "크로스바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이 있습니다. "크로스바 챌린지"는 영국의 프로축구팀들을 찾아다니면서 팀원들이 공을 차서 골대의 크로스바에 맞추는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이지요.
"당시 소녀슛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청용 선수"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청용 선수는 경기에서 슈팅 찬스에서 패스를 하거나,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슈팅을 하는 모습으로 인해서, "쇼녀슛"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살짝 우려가 되기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이청용 선수가 멋지게 찬 볼은 크로스바의 근처에 가기는커녕, 땅볼로 굴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추억의 장면이 되어버린 영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청용 선수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초기, 수줍음을 가득 안고 있는 듯한 영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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