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인천 국제공항"
KBS에서 만드는 다큐멘터리 3일은 우리가 잘 들어보지 못한 장소를 3일 간인 72시간 동안 조명을 하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친근한 공간을 3일간 조명하기도 합니다. 2008년에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 국제공항"을 조명하기도 했었지요.
"해외로 나가는 관문, 인천 국제공항"
올해가 2018년이니, 무려 10년 전의 인천공항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영상인데요. 지금 보아도 크게 이질감은 없답니다. 어차피 공항이 한 번 만들어졌으니, 큰 틀에서는 변화를 거치지 않았을 테니까요. 공항 안에 있는 조그마한 시설만 조금씩 바뀌었을 것이지요.
공항이라고 하면,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곳입니다. 누군가는 설렘을 안고 해외로 나가는 공간이기도 할 것이고, 누군가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할 것이지요. 많은 사람들의 이런 복잡적인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장소를 잘 보여주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바로 이 다큐멘터리 3일 "인천공항편"이 아닐까 하지요.
"공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조명한 영상"
이 영상에서는 특별히,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더욱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답니다. 공항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조금 보여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이지요.
영상에 소개된 사람들 중에는 특별히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바로 꼬마 통역사로 등장했던 "레아"가 바로 그 경우가 아닐까 하지요.
"10년 만에 다시 찾은 레아의 근황"
레아는 인천공항에서 꼬마 통역사로 활약하면서 "한국어"와 "프랑스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이 방송 이후, 주목을 받았고, 여러 TV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근황이 없었기에, "KBS" 제작진이 2017년에 다시 한번 그를 찾아보았다고 하지요. 연락은 닿았지만 방송 출연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고,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하기는 했답니다.
해외로 출국하고, 귀국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추억의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다큐멘터리 3일, 인천공항 72시간"
방영일 : 2008년 12월 27일
CP : 김재연
PD : 황범하
글, 구성 : 박금란
프로그램 다시 보기 링크 : http://www.kbs.co.kr/2tv/sisa/3day/view/old_view/1562327_1141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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