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키하바라 "아키바 스퀘어"

도쿄 아키하바라 "아키바 스퀘어"

아사쿠사에 있는 센소지를 다녀온 이후, 근처에 있는 "아키하바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의 용산과 비슷한 느낌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한데요. 바로 다양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일종의 대형 전자상가라고도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 단순한 전자용품을 넘어서는 것들이 있기도 하답니다.

"소위 말하는 오타쿠 문화의 중심지,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는 과거 에도시대에는 하급 무사들이 사는 마을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1930년대에는 청과시장이 있던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컴퓨터 전문 시장으로 변모하기 시작했고, 1998년 이후에는 소위 말하는 "오타쿠"의 성지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아키하바라에서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오타쿠 문화와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피규어, 건프라, 철도, 모형 총기, 애니메이션, 자동차 등등 다양한 마이너한 취미생활 용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이곳 아키하바라가 되었습니다.

△ 역에서 내리자마자 다양한 피규어를 볼 수 있었던 아키하바라

"분위기부터 독특한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의 거리는 분위기부터 뭔가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방송이나 플래카드가 붙어있고, 커다란 대형 오락실을 쉽게 볼 수 있고, 거리에서는 "메이드 카페"를 홍보하고 있는 소녀들을 볼 수 있기도 했지요.

엄청나게 큰 건물들 사이에서 다양한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매장 수십 곳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혹시,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 심취한 사람들에게는 거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는 평소에 일본 문화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기도 한데도, 아키하바라 매장 곳곳을 구경하다 보니,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으니까요.

"아키바 스퀘어"

아키하바라를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아키바 스퀘어"라는 곳을 찾아서 이동했습니다. 사실, 아사쿠사로 이동하면서 전철을 타고 지나가다가 "아키바 스퀘어"처럼 생긴 곳에서 코스프레 같은 것을 하고 있는 광경을 본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아사쿠사에서 돌아오면서 지나가면서 보았던 그 건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건물의 생김새만 보고 찾았는데, 저희가 지나치면서 보았던 그 건물이 바로 "아키바 스퀘어"가 맞더군요.

"때마침, 장터가 늘어선 듯한 아키바 스퀘어"

주말이라서 그랬던 것일까요? 때마침, 아키바 스퀘어에서는 장터가 늘어선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스별로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한쪽에서는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잇끼도 했지요.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사진 찍는 인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요.

덕분에 저희도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코스프레를 이렇게 눈으로 직접 보게 되기도 했답니다. 아마도, 아키하바라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주소 : Japan, 〒101-0021 Tōkyō-to, Chiyoda-ku, Sotokanda, 4 Chome−14−1, 秋葉原 UDX

전화번호 : +81 3-5577-5432

홈페이지 : http://udx-akibasquar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