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책 "그래머 인 유즈(GRAMMAR IN USE)"
한국인들에게 영어는 영원히 공부해야 하는 일종의 숙제와도 같습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서도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얻기 위해서도 영어를 공부해야 하지요. 그리고 직장을 얻은 다음에도 승진을 위해서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어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참 재미있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영어를 잘하면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아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니까요.
"영문법은 어렵고 딱딱한 것일까?"
영어교육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영어 문법과 회화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둘은 함께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가 간단한 문장을 하나 만드는 경우에도 거기에는 문법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영어 문법의 일부를 안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영문법을 더 많이 알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 말인 즉슥, 우리가 더 많은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영어 문법에 입문하기 좋은 책, 캠브리지 그래머 인 유즈(GRAMMAR IN USE)"
영어 문법에 입문하기 좋은 책이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영문법을 공부한다고 하면, 일본에서 건너온 영문법책을 한글로 번역해놓은 것 같은 영문법 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시대가 흐르면서, 그런 책들은 어느 정도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형국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그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다른 다양한 책들이 채우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영문법에 입문하기 좋은 책을 추천해보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영국 캠브리지(CAMBRIDGE)에서 만든 영문법책으로 "그래머 인 유즈(GRAMMAR IN USE)"라는 이름을 가진 영문법책이지요.
"완전한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문법책"
"그래머 인 유즈"에서 다루는 내용은 아주 기본적인 영문법에 관한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이 알아놓으면 유용한 내용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채워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영문법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놓지 않고, 유용하고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순서대로 목차를 구성하고 있는 형태랍니다.
그래서 기존의 영문법책과는 조금 다소 다른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하지요. 이렇게 유용하고 필요한 내용부터 다루고 있는 내용은 한편으로는 장단점을 가지기도 합니다. 처음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구성이지만, 나중에 "영문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어 하는 상급자들에게는 조금 좋지 않은 목차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그래도, 이 책은 주 고객층이 "영어 초보자"를 위주로 하고 있기에, 이런 목차 구성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3종류가 있는 영국판 그래머 인 유즈
"난이도별로 3가지, 국가별로 2가지 종류가 있는 그래머 인 유즈"
"그래머 인 유즈"는 총 5가지가 있습니다. 난이도별로는 크게 3가지가 있는 책인데요. 각각, 미국판과 영국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영국판은 "초급, 중급, 상급"으로 3가지 난이도가 있는 반면, 미국판은 "초급, 중급"으로 두 가지 난이도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래머 인 유즈는 책은 총 5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영국판과 미국판으로 나뉘어 있기는 하지만, 결국 책에서 담고 있는 주요 내용은 같습니다. 간혹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가 다른 점이 있어서 사소한 부분이 조금 다를 뿐이지요. 예를 들면, "SUBJUNCTIVE"와 같은 부분이 조금 다르답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제가 이미 따로 정리해 놓은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영어 조언에 관한 독특한 문법, SUBJUNCTIVE에 관하여 : http://reckon.tistory.com/808
"실용적이나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난이도"
책 자체는 상당히 실용적이지만,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기도 한 난이도입니다. 책에서 핵심적으로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두고 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간혹 충분하지 않은 "교재"의 개념에 가까운 책인지라, 이에 관한 보충 설명을 들어야 이해가 가는 경우가 있기떄문이지요.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 "그래머 인 유즈"를 바탕으로 한 "영문법" 내용을 정리해두기도 했습니다. 초급에 해당하는 "BASIC GRAMMAR IN USE"에 해당하는 부분은 완료했지만, 아직 중급에 해당하는 "GRAMMAR IN USE INTERMEDIATE"은 업데이트하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언젠가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GRAMMAR IN USE"
분류 : 영문법 교재/수험서
BASIC GRAMMAR IN USE 해설 글 : http://theuranus.tistory.com/3911
교보문고 링크 : http://www.kyobobook.co.kr/search/SearchCommonMain.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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