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효과 “플라시보 효과”

위약효과 “플라시보 효과”

심리학 혹은 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위약효과” 혹은 “가짜약 효과”로 번역이 되는 말이지요.

이 표현은 “라틴어”에서 왔는데요. “플라시보”는 라틴어로 “내가 기쁘게 해주지”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14세기 즈음에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저녁 기도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지요. 이러한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말이 있기도 한데요. 바로 “노시보 효과”입니다. 이는 이전에 살펴본 바 있으니, 아래의 링크로 대체하도록 하지요.

2018/08/02 -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효과가 없는 약을 먹었는데도, 병이 낫는 상황을 가리키는 플라시보 효과”

플라시보 효과는 의학과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표현인데요. 처음에는 의학적인 내용으로 출발했지만, 요즘에는 더 넓은 번위에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원래의 플라시보 효과는 “아무런 효과도 없는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이 낫는 현상”을 가리키는데요.

여기에서 확장되어서, “실제로 아무 효과거 없는 것도 맹신하는 것에 의해서 효과를 본다.”는 의미로 자기암시 효과와도 비슷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플라시보 효과에 관한 실험”

이러한 플라시보 효과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이 되기도 했는데요. 아래와 같은 실험 결과들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1. 아무런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알약을 감기몸살 환자들에게 처방했더니 상당수가 먹고 나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2. KBS에서 진행한 실험으로 “고가 화장품”과 “저가 화장품”의 효능 차이 인식에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실험을 전개한 바 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색상과 향만 다르게 조정하고 그 외 성분 배합은 똑같은 두 화장품ㅇ르 나눠준 후, 한 화장품은 저렴한 화장품이고, 다른 하나는 고가 화장품이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두 화장품의 효능이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 전원이 두 번째 화장품이 훨씬 더 좋은 보습 효과와 피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고 응답했습니다.

3. “엄마 손은 약손”이라며, 아이들의 배를 어머니가 만지면, 복통이 낫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플라시보 효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특정한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디고 하지요. 영유아들의 경우에는 소화기관이 약해서 복틍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배를 적절한 시간 동안 잘 만져주면, 손에 있는 열로 온도를 높여주고 장을 재배치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간단한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진짜 약”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믿음이 개선 효과를 가져오는 상황을 두고 “플라시보 효과”라고 칭한답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론 여러 가지 비판과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로 인해서, 상황을 오판한다든지 하는 경우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아두면 재미있는 상식이 아닐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