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서울에는 4대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유명한 대문을 꼽아보자면, 남대문과 동대문을 꼽아볼 수 있는데요. 물론 서대문도 유명하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남대문이나 동대문에 비해서는 그 인지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대문(흥인지문) 주변의 다양한 요소들”

과거 서울 4대문 중의 하나였던 동대문은 “흥인지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곳입니다. 동대문은 우리나라에서 보물 1호로 지정이 되어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문화재로서의 동대문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동대문 일대의 한 지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 것이지요.

△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의 풍경

“동대문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주변 지역을 가리키는 동대문”

이렇게 동대문은 정말 문화재 동대문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일상적으로 동대문이라고 칭할 때는 동대문 주변에 있는 지역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대문 주변에서는 다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동대문 시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창신동 완구/문구거리가 있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 완공되면서 동대문의 분위기를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꾸고 있기도 하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더욱더 유명한 동대문의 요소를 꼽아보자고 한다면, “동대문 패션타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인들이 동대문을 가는 이유는 사실 이런 이유에서 이기도 합니다.

△ 동대문 두산타워

△ 두산타워에서 볼 수 있었던 뜬금없는 갑옷

“다양한 옷들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동대문 패션타운”

일반인들이 동대문을 가는 이유는 이렇게 동대문에서 저렴하게 옷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대문 의류상가는 과거부터 유명했는데요. 201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쇼핑몰이 부상하고, 서울과 경기도에 대형 아웃렛 매장을 건설하면서부터는 그 위상이 다소 축소괴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대문은 여전히 “패션업계”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곳입니다.

동대문에서는 이렇게 의류만 취급하는 대형 쇼핑몰들을 찾을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롯데에서 “FITIN”이라는 새로운 건물을 하나 더 세우기도 했지만, 과거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순서대로 “굿모닝시티”, “밀리오레”, “두산타워”, “맥스타일”과 같은 쇼핑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다양한 옷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의류시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바가지를 씌우거나 무리한 언행을 하거나, 무리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도 이런 부분을 잘 이용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FITIN이나 두산타워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정찰제로 판매를 하는지라 흥정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지만, 다른 쇼핑몰의 경우에는 “호객행위”가 심한 대신, “흥정”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도 하니, 옷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은 오히려 이러한 것들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요.

△ 가끔 거리에서 공연이 펼쳐지기도...

△ 비교적 최근에 생긴 롯데 FITIN

“동대문의 야시장”

의류와는 다소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동대문에서는 야시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밤엔 열리는 시장인데요. 밤이 되면 동대문 주변으로 노란색의 천막이 펼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저녁 늦은 시각까지 동대문에 머물게 된다면, 한 번쯤 체험해볼 만한 요소이기도 하지요.

여기까지, “동대문 패션타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특징 : 의류 시장, 패션, 야시장,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