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충청남도 청양에는 10가지 명소가 있습니다. 청양 10경으로 꼽고 있는 지역들인데요. 칠갑산 도립공원, 장곡사, 칠갑산 천문대, 우산성, 칠갑산 장승공원, 지천구곡, 다락골 줄무덤, 고운식물원, 모덕사와 함께 손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천장호 출렁다리"라는 곳이지요.
"1박 2일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천장호 출렁다리"
천장호 출렁다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국민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1박 2일에서 다녀간 곳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청양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홍보를 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천장호 곳곳에서는 이렇게 "1박 2일 촬영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고추의 형상을 닮은 출렁다리"
천장호는 그 자체로도 멋진 경치를 자랑하지만, 천장호의 중심에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걸을 때마다 다리가 출렁거려서, 어느 정도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다리인데요.
이 다리는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으로 제작된 탑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16m이고, 국내 최대의 길이를 자랑한다고 하지요.
"발을 디딜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출렁임"
천장호 출렁다리를 직접 위에서 걸어보면,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수많은 로프로 연결이 되어 있는 다리인지라, 발을 한걸음 디딜 때마다 다리가 출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것 자체로도 제법 상당한 스리를 자랑한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인 이 출렁다리를 잘 못 건너는 사람도 있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용과 호랑이"
이렇게 출렁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바로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동상과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 있는 동상인데요. 이들이 여기에 있는 이유는 특별한 전설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칠갑산에 얽힌 용과 호랑이의 전설"
칠갑산의 이름은 만물 생성의 7대 근원인 "칠"자와 육십갑자의 첫 번째 글자인 "갑"이 조합이 되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갑은 "싹이 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하지요.
그래서 칠갑산은 "생명의 발원지"라는 의미로 전해져 온답니다. 칠갑산 아래에 있는 천장호는 천년의 세월을 기다려 승천을 하려던 왕룡이 자신의 몸을 바쳐 다리를 만들어서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서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어서, 이곳을 건너서 칠갑산을 오르면 악을 다스리고 복을 준다는 황룡의 기운과 영험한 기운을 지닌 명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복을 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하지요.
여기까지, 칠갑산과 그 아래에 있는 천장호에서 볼 수 있는 "출렁다리", 그리고 그곳에 얽힌 전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 출렁다리"
주소 :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산10-1
전화번호 : 041-940-2723
특징 : 출렁다리, 용과 호랑이의 전설, 1박 2일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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