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과 만두? "만두의 역사"

제갈공명과 만두? "만두의 역사"

제갈공명과 만두? "만두의 역사"


만두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진 재료를 밀가루 피로 감싸서 만든 요리를 가리키는데요. 이러한 만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기도 하지요. 먹기도 간편하고, 동시에 맛도 제법 괜찮은 편이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만두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이렇게 우리가 쉽게 맛볼 수 있고 즐겨먹는 만두는 언제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이 만두의 기원은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삼국지"라는 역사서를 기반으로 한 소설에서 나왔습니다.


삼국지의 중심이 되는 "인물" 중에는 "제갈량"이라는 유비의 군사가 있습니다. 유비를 도와서 삼국의 한 축을 만들어낸 희대의 명군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만두는 바로 "제갈량"과 관련이 있답니다.


△ KOEI 삼국지 게임 속의 제갈량


"제갈량의 남만 정벌에서 등장한 만두"


이 만두는 바로 촉한의 승상이었던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등장하게 됩니다.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제갈공명은 돌아오는 길에 "여수"에 이르러 풍랑이 심해서 강을 건널 수 없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서 남만인들에게 묻자 그들은 49명의 머리를 바쳐서 남만 정벌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여 수신을 달래야 강을 건널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남만을 정벌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죽였던 제갈공명은 더 이상 사람들을 죽일 수 없다고 하여, 한 가지 꾀를 내었습니다. 풍랑은 자연현상일 뿐인데, 그를 막기 위해서 머리를 바치는 것도 있을 수 없지만, 이미 있던 풍습을 갑자기 없애면 반발이 심할 것이니, 적당히 꾀를 낸 것이지요.


그래서 그는 "사람의 머리"를 대신하여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쇠고기, 양고기와 함께 야채를 섞은 것을 넣어 싼 다음에, 공물로 바쳐서 수신의 노여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饅頭(만두), 머리 두 자를 사용하는 만두"


이렇게 신에게 만들어서 바친 이 음식의 이름은 원래는 "남만인의 머리(蠻頭)"라는 뜻을 가지는 한자어에서 나왔는데요. 하지만, 이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었던지라, "속이는 머리(瞞頭)"라고 쓰다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위와 같은 한자로 사용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만두에 "머리 두"자가 들어가는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이 만두의 기원이 "남만인의 머리" 대신에 바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두는 제갈공명이 처음으로 만든 것일까?"


그렇다면, 이러한 만두는 제갈공명이 처음으로 만들어 낸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제갈공명이 만두를 최초로 만든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답니다. 제갈량의 고사 이전에도 이미 만두와 비슷한 음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요. 아마도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음식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는데요.


그래도 이러한 음식에 "만두"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런 "삼국지"라는 역사서이면서 소설인 책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인 "만두"와 "제갈량의 고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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