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 교토 전철 노선 “게이한 철도”

소인배 · 2018. 10. 22. 22:42 해외여행/일본 서부 ·

오사카 - 교토 전철 노선 “게이한 철도”

일본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는 “오사카”와 “교토”, “나라”, “고베” 정도를 꼽아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이 도시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간사이 지역의 국제공항인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데요.

이렇게 간사이 공항을 통해서 간사이 지방을 여행하는 경우에 교토를 가기 위해서는 “오사카”를 통과해서 교토로 이동해야 합니다.

“오사카 - 교토를 잇는 다양한 노선들”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대도시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와 교토를 잇는 노선은 제법 다양합니다. 전철이 있기도 하고 기차가 있기도 하고, 버스가 있기도 한데요.

이렇게 선택권이 다양하기에 금액과 장소에 따라서 원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게이한 전철”을 이용해서 교토와 오사카를 왔다 갔다 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게이한 전철 노선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지요.

△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 드는 게이한 철도 티켓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이한 전철 요금”

게이한 전철은 일본 오사카의 요도바시와 교토 산조 사이를 잇는 게이한 전기철도의 철도 노선입니다. 이 노선은 게이한의 중심 노선으로 이 노선과 지선들을 통틀어서 게이한선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게이한 노선은 “오사카 - 교토” 구간을 운행하는 경쟁 노선인 “JR 니시니혼”의 도카이도 본선(JR 교토선)이나 “한큐 전철”의 교토 본선과는 다르게 요도가와를 건너지 않고 남쪽 구간을 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노선은 특히 역 수가 많고 역간 거리가 불과 400m에 달하는 구간이 있기도 하며 커브가 많아서 속도를 내기에 좋지 않은 구간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느린 편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속도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서 복선 전철을 깔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있다고 하지요.

그래도 이러한 약점이 있는 노선인지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을 할 수 있기도 하답니다.

△ 철도 내부의 모습

“다양한 등급의 노선이 있는 게이한선”

게이한선이 지나는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으면,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 노선은 다양한 열차를 보유하고 있기도 한데요. 각각의 노선은 등급별로 서는 역이 다르답니다. 서는 역이 다르다는 것은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빠르게 오사카와 교토 구간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시간에 잘 맞춰서 급행이나 특급 열차 등의 빠른 열차를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이한선에서 볼 수 있는 열차의 종류는 아래와 같은데요. 각각의 노선별로 정차하는 역이 조금씩 다르므로, 노선도를 참조하는 것이 좋답니다.

1. 쾌속 특급 (핑크색)

2. 특급 (빨간색)

3. 쾌속 급행 (통근쾌속, 보라색)

4.. 급행 (심야급행, 주황색)

5. 준급 (통근준급, 파란색)

6. 구간 급행 (초록색)

6. 보통 (검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