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 제주 “대한항공 이코노미 탑승기”
이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이용한 한공사는 대한항공이었습니다. 남들과는 반대로 일요일 밤에 출발해서, 화요일 낮에 돌아오는 일정의 여행을 떠났는데요.
그래서 그런 것인지, 김포공항도 그렇고, 제주공항 역시도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편에서 제주공항은 제법 붐비는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항공기는 연착되지 않고 제시간에 잘 출발했습니다.
“일요일 야간 비행은 찾을 수 없었던 저가 항공사”
제주도까지 가는 거리는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하기에 이렇게 대형 항공사를 탈 필요성은 잘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일요일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찾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둘 중 하나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항공사의 경우에는 7시 30분 이후에 비행을 하지 않더군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티켓의 가격은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둘 다 모두 12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참에 대항항공을 한번 타보겠다는 생각으로 대한항공 티켓을 결제했답니다.
△ 기내에서 제공하던 대한항공 콘텐츠
“저가 항공사보다는 훨씬 편안했던 비행기”
아무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항항공이다 보니,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편안했습니다. 좌석도 저가항공에 비해서는 훨씬 더 넓은 편이었고, 서비스도 나은 편이었는데요.
제주도까지 가는 단거리 비행이었지만, 중간에 물이나, 음료 등을 서비스로 주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도쿄까지 가는데 이용했던 제주항공이 아무것도 주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훨씬 더 나은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때는 심지어 50만 원에 도쿄까지 다녀왔었는데...
△ 탑승교를 이용할 수 없었던 제주공항
“무난한 서비스, 무난한 착륙”
그래도 대한항공이라고 해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지만, 이 정도면 무난한 서비스와 무난한 이착륙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가 타본 비행기 중에서 가장 착륙을 잘했던 항공사는 “싱가포르 항공”이 아닐까 합니다. 거의 지면과 맞닿는 느낌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착륙을 했었으니까요. 그에 비해서 대한항공의 착륙은 지면에 닿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었답니다.
여기까지, 제주공항까지의 단거리 노선, 대한항공을 타본 느낌을 한 번 늘어놓아 보았네요.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