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청년(들)의 서울나들이 - 삼청공원
두 대감들과의 시골나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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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청년(들)의 서울나들이 - 북촌마을>
삼청로를 맞이 한 우리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니…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나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안국역에서 부터 걸어서, 북촌마을을 지나, 삼청로까지 온 우리들은 쏟아지는 무더위와 함께 거의 한계에 다다랐으나, 그래도 김대감이 조금 있으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기에 마지막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로 하였다.
삼청로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보니 "삼청공원 가는길"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나온다.
"오오~ 대감들, 이제 곧 삼청공원이 나오려나보오."
"그럼, 이쯤에서 사진을 한번 찍는게 어떻소?"
그리고는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조금 더 걸어서 올라가니, 삼청공원에 다다른다.
이제부터, 갈림길인데, 어디로 갈 것인가…
우선, 보이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보기로 한다.
산에 오르긴 하였으나, 햇볕이 꽤 따가웠던 탓에, 우리는 여전히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길을 따라서 계속해서 걸어본다.
경치도 좋고, 뭔가 상쾌한 느낌이 들어온다.
중간쯤 올랐을 때,
"김대감, 그런데 이제 내려가봐야할 시간이 되지 않았소?"
"아직 1시간가량 여유가 있구려."
"그럼 어떡하오? 왔던 길로 돌아서 가오? 아니면, 조금 더 걸어가면 성균관대 후문이 나오는데,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혜화로 가는 것은 어떻소?"
"그렇게 하십시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길을 따라서 가긴 갔는데…
우리가 애초에 생각했던 코스가 아니었다. 걸어갈수록 성균관대 후문과 더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결국 우리는, 감사원까지만 더 걸어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문제의 장소... 감사원 앞 버스정류장>
우여곡절 끝에 감사원 앞에 도착을 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저기 아래쪽에서 버스가 한 대 올라온다.
하지만, 뭔가 버스에서 나는 소리가 조금 비정상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버스는 우리를 발견하지 못한마냥 그냥 쌩하고 지나가버린다.
…
"어허… 이럴수가… 그냥 지나가버리는구려…"
"이제 어찌하오?"
"성균관대 후문까지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고 나오는구려."
"그럼… 걸읍시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또 걷는다.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나름 성균관대 후문과 삼청동을 잇는 길은 잘 꾸며져 있었다.
고지대만 아니라면 산책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오기가 힘이 드니…
우여곡절 끝에, 성균관대 후문에 당도하게 되었고, 조금 더 걸어내려가서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혜화역으로 나간다.
역시 버스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기에 시원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혜화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뚜레쥬르에서 팥빙수를 먹은 뒤, 헤어진다.
그렇게 두 대감들과의 서울나들이는 끝이 났다.
두 대감들과의 시골나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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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청년(들)의 서울나들이 - 북촌마을>
삼청로를 맞이 한 우리들…
<이 곳이 바로 삼청로... 하지만, 사진으로는 별로 멋지게 보이지 않는군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니…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나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안국역에서 부터 걸어서, 북촌마을을 지나, 삼청로까지 온 우리들은 쏟아지는 무더위와 함께 거의 한계에 다다랐으나, 그래도 김대감이 조금 있으면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하기에 마지막까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로 하였다.
삼청로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보니 "삼청공원 가는길"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나온다.
"오오~ 대감들, 이제 곧 삼청공원이 나오려나보오."
"그럼, 이쯤에서 사진을 한번 찍는게 어떻소?"
<삼청공원 가는 길... 김대감과 이대감>
<삼청공원 가는 길, 옆으로는 시원한 계곡이 흐른다.>
그리고는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조금 더 걸어서 올라가니, 삼청공원에 다다른다.
이제부터, 갈림길인데, 어디로 갈 것인가…
우선, 보이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보기로 한다.
<삼청공원, 여러 컷~>
산에 오르긴 하였으나, 햇볕이 꽤 따가웠던 탓에, 우리는 여전히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길을 따라서 계속해서 걸어본다.
경치도 좋고, 뭔가 상쾌한 느낌이 들어온다.
중간쯤 올랐을 때,
"김대감, 그런데 이제 내려가봐야할 시간이 되지 않았소?"
"아직 1시간가량 여유가 있구려."
"그럼 어떡하오? 왔던 길로 돌아서 가오? 아니면, 조금 더 걸어가면 성균관대 후문이 나오는데,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혜화로 가는 것은 어떻소?"
"그렇게 하십시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길을 따라서 가긴 갔는데…
우리가 애초에 생각했던 코스가 아니었다. 걸어갈수록 성균관대 후문과 더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결국 우리는, 감사원까지만 더 걸어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삼청공원은 입구가 여러개 있었다. 또 다른 입구 부근에서...>
<오랜만에 본 국화 "무궁화", 반가운 김에 촬영까지 감행했다.>
<공원에서 빠져나와서 우리는 길을 따라서 올랐다.>
<문제의 장소... 감사원 앞 버스정류장>
우여곡절 끝에 감사원 앞에 도착을 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저기 아래쪽에서 버스가 한 대 올라온다.
하지만, 뭔가 버스에서 나는 소리가 조금 비정상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버스는 우리를 발견하지 못한마냥 그냥 쌩하고 지나가버린다.
…
"어허… 이럴수가… 그냥 지나가버리는구려…"
"이제 어찌하오?"
"성균관대 후문까지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고 나오는구려."
"그럼… 걸읍시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또 걷는다.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나름 성균관대 후문과 삼청동을 잇는 길은 잘 꾸며져 있었다.
고지대만 아니라면 산책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오기가 힘이 드니…
<감사원에서 성균관대 후문으로 가는 길 사이... 저기 멀리, 남북회담본부가 보인다.>
<남북회담본부>
우여곡절 끝에, 성균관대 후문에 당도하게 되었고, 조금 더 걸어내려가서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혜화역으로 나간다.
역시 버스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기에 시원했다.
그리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혜화역 4번출구 앞에 있는 뚜레쥬르에서 팥빙수를 먹은 뒤, 헤어진다.
그렇게 두 대감들과의 서울나들이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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