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기념품 “모래시계 & 퍼펙츄얼 캘린더”

마카오 기념품 “모래시계 & 퍼펙츄얼 캘린더”


마카오 기념품 “모래시계 & 퍼펙츄얼 캘린더”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본 독특한 기념품이 있었습니다. “퍼펙츄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라는 것이었는데, 우리말로는 “만년력” 혹은 “만세력”으로 번역이 되는 달력이었지요.


이 달력의 특징은 1956년에서부터 2067년까지의 달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번에 오랜 기간의 달력을 표기할 수 있는 퍼펙츄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


퍼펙츄얼 캘린더는 한 번에 긴 기간의 달력을 한 번에 표기할 수 있는 달력입니다. 달력을 만드는 이론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달력인데, 작지만 굉장한 수학이 적용된 달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용법은 우선 연도를 맞춘 뒤, 그 연도에 “해당 월”을 맞춰주면 그 달에 해당하는 달력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이것을 달력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매달 달력을 새롭게 맞춰주어야 하고, 요즘에는 휴대폰을 켜기만 하면 쉽게 달력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이 달력이 가져다주는 오묘한 분위기가 있어서 저는 이렇게 구입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 안전을 위해서 나무상자에 담겨서 나오는 모래시계



△ 퍼펙츄얼 캘린더


“모래시계에 부착되어 있는 달력”


이렇게 퍼펙츄얼 달력만 열쇠고리로 제작된 버전이 있었고, 모래시계 양쪽 끝에 달력이 붙어 있는 버전이 있기도 했는데요. 저는 보다 실용적으로 보이는 “모래시계”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모래시계를 구입하면, 이 달력이 양쪽에 붙어 있어서 하나의 기념품으로 두 가지의 효과를 볼 수 있었으니까요.


모래시계는 5분짜리라고 구입 당시에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가 직접 가져와서 사용해보니, 3분 25초 정도가 걸렸습니다. 오히려 3분 정도가 되다 보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라면을 끓인다거나, 컵라면에 물을 넣고 기다린다거나, 양치를 하면서 사용한다거나 하는 등의 실생활에서 약 3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모래시계를 활용해서 간단히 시간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구입한 기념품이면서 동시에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약 400 MOP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화로는 약 58,000원 정도가 되겠네요.


“마카오, 모래시계 & 퍼펙츄얼 캘린더”


구입 장소 : 마카오, 파리지앵 기념품점

구입 가격 : 약 500 MOP

특징 : 퍼펙츄얼 캘린더가 부착된 모래시계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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