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101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
앞에서 “동명사”와 “TO 부정사”가 쓰이는 이유와 그 형태와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거기에서 조금 더 파고드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RAMMAR IN USE” 교재에서는 “동명사(-ING)”가 먼저 소개가 되고 있어서, 이렇게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100 TO 부정사와 동명사 “들어가기” : https://theuranus.tistory.com/6206
이 내용은 위의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기에 혹시나 이전 글을 보지 않고 오셨다면, 위의 링크를 이용해서 이전 글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동명사(-ING) 형태를 취하는 동사들”
이렇게, 한 문장에서 동사가 두 개 필요한 경우, 일부 동사들의 경우에는 뒤에 오는 동사를 무조건 “동명사(-ING)”의 형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뒤의 동사를 동명사로 만드는 이유는 주로, 그 의미 때문인데요. 앞에 먼저 언급된 동사보다 뒤에 오는 동사의 내용이 먼저 일어나야 가능한 경우에 이렇게 쓰이는 편입니다.
그럼, 어떤 동사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재에서 소개된 동사들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ENJOY : 즐기다.
MIND : 꺼리다.
SUGGEST : 제안하다.
POSTPONE : 연기하다.
ADMIT : 인정하다. / 시인하다.
AVOID : 피하다.
IMAGINE : 상상하다.
FINISH : 끝내다.
CONSIDER : 고려하다.
DENY : 거부하다.
RISK : 위험을 무릅쓰다.
FANCY : 좋아하다.
이러한 동사들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enjoy reading.”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Would you mind closing the door?” (문 닫는 것을 꺼리나요? ☞ 문을 닫아도 될까요?)
“Chris suggested going to the cinema.” (크리스는 영화 보러 가는 것을 제안했다.)
“Suddenly everybody stopped talking.” (갑자기 모든 사람이 말하는 것을 멈추었다.)
“I will do the shopping when I have finished cleaning the flat.” (원룸 청소 마치면, 내가 쇼핑할게.)
“He tried to avoid answering my question.” (그는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피하려고 했다.)
“I don’t fancy going out this evening.” (나는 오늘 별로 안 나가고 싶어.)
“Have you ever considered going to live in another country?” (다른 나라에서 사는 걸 고려해 본 적이 있나요?)
“They said they were innocent. They denied doing anything wrong.” (그들은 자신이 무고하다고 했다. 나쁜짓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구동사의 경우”
이렇게 위와 같은 동사들의 경우에는 “-ING”를 취하게 되는데요. “동사 + 전치사”가 조합이 되어서 특별한 다른 의미로 쓰이는 동사의 형태인 “구동사”가 쓰이는 경우에도 “동명사”를 취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바로 이러한 것들이지요.
GIVE UP : 포기하다.
PUT OFF : 연기하다.
GO ON / CARRY ON : 계속하다.
KEEP / KEEP ON : (이미 해오던 것을) 계속하다.
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 have given up reading newspapers.” (나는 신문 읽는 것을 포기했다.)
“Catherine doesn’t want to retire. She wants to go on working.” (캐서린은 은퇴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일을 하고 싶었다.)
“You keep interrupting when I am talking!” (너 자꾸 내가 이야기할 때 끼어들어!)
이렇게 위의 동사들의 경우에는 동사가 한 문장에서 2개 필요한 경우, 뒤의 동사를 동명사로 만드는 유형의 동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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