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붇다(불었다)”를 영어로?

“라면이 붇다(불었다)”를 영어로?


“라면이 붇다(불었다)”를 영어로?


라면은 어쩌면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소비량이 높은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라면은 끓이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저렴하고,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동시에 맛도 괜찮은 음식인지라,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라면도 끓인 지 시간이 오래 지나면, 면이 물을 흡수하면서 맛이 떨어지게 되지요. 그래서 라면은 끓이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을 것입니다.



“라면이 붇다.”


이렇게 면이 불어 오르는 경우, 우리는 흔히 “라면이 불다.”라는 말로 표현하는데요. 정확히는 틀린 말입니다.


“붇다”의 경우 “ㄷ 불규칙 동사”로, 자음 어미 앞에서는 “붇”으로 쓰이고, 모음 어미 앞에서는 “불”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붇”+”다”의 경우에는, 자음 앞에 있는 경우이니, “붇다”로 쓰여야 하는 것이지요.


“라면이 붇다.” (O)

“라면이 불으면… (O)

“강물이 붇기 전에…” (O)

“강물이 불으면…” (O)


위와 같이, 사용해야 올바르게 사용하는 표현이 됩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이렇게 “라면이 붇다.”라는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볼 것입니다.



“라면이 붇다를 영어로 표현하면?”


라면이 불어 오르게 되면, 면은 수분을 흡수하게 되어서, 쫄깃한 면발이 아니라, 흐물흐물한 면발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영어로는 “MUSHY AND SOGGY”라고 표현합니다.


“MUSHY AND SOGGY”


MUSHY = 흐물흐물한 / 곤죽 같은

SOGGY = 질척한 / 질척거리는


그래서 “면이 불어 올랐다.”, “라면이 불었다.”라는 표현은 “MUSHY AND SOGGY”라는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he noodles are mushy and soggy.” (면이 불어서 흐물흐물해졌다.)


여기까지, “라면이 붇다.”라는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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