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도전기 36 "TOEIC 900점 돌파"
- 이제부터는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다!
2010년 8월 22일 토익 시험을 치르고 나서부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버린 시점이다보니, 슬슬 준비를 해서 토익점수 900점 이상은 받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 한번도 90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본 적이 없기에, 어느 정도로 시험을 잘봐야 받을 수 있는 점수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토익보다는 텝스가 난이도도 더 높고, 제대로 공부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월간텝스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일전에 텝스 시험을 같이 치러갔던 홍윤이란 녀석을 통해서, 시험점수를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라, 연습할 때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연습을 하라는 것, 그리고 한번 쳤던 시험을 복습하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쳐보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 두가지만 지키면서 공부를 해나갔다.
교재는 월간텝스를 사용했기에, 월간텝스 모의고사를 실전과 똑같이 시간 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한번 모의고사를 다 풀고나서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복습을 해나갔는데, 문제나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게 되면 모조리 정리해서 외우고, 문법 문제의 경우에도 모르는 새로운 내용이 나오게 되면, 따로 정리를 해서 외워두었다. 그 작업이 끝나게 되면, 다시 한번 시험을 쳐보고… 그리고 일주일 뒤 쳤던 그 시험을 다시 한번 쳐보고…
그렇게 반복학습을 계속해서 해 나갔다.
그렇게 하다보니, 처음 모의고사 문제를 풀 때는 평균적으로 600선에서 점수가 형성되던 것이, 재시험을 볼 때는 900점 이상이 나오게 되고, 세번째로 다시 시험을 보게 될 때는, 만점을 찍거나 1~2문제 밖에 틀리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 텝스로 시험 준비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토익시험을 준비하는데는 수월했다.
평균적으로 토익 모의고사를 한번 보고나면 모르는 단어가 200개 이상이 생기는데 반해서 토익 모의고사는 한번 치고나면 모르는 단어가 20개 이하였기 때문이다.
토익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텝스로 공부를 하다가, 토익 시험 1주일 전에만 시험에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잠깐 공부를 했는데, 텝스를 공부하는 방식과 똑같이 준비를 했다.
그렇게 시험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갔다.
- 5번째 토익시험, 드디어 900점 돌파!
2010년 9월 19일, 다시 토익시험을 치러 왔다.
이번에도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고, 느긋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간다.
9시 20분까지 입실완료를 해야하지만, 9시 30분에 출발한다.
느긋하게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마킹을 마치니, 5분간 휴식할 시간이 되었다.
시험을 친다.
듣기, 초반에 분위기가 조금 좋지 않다.
몇 문제를 놓치고... 50번 문제 이후부터였던가? 그 때부터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덕분에 놓친 문제는 거의 없는 것 같다.
파트 2를 들어가기 전까지 RC를 10문제 풀어두었던터라,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줄었다.
최대한 천천히, 충분히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푼다. 이제는, 그렇게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연습을 통해서 어느정도 익혀두었기 때문이다.
파트 5, 6까지 무난하게 패스, 파트7도 초반 지문에선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 부분, 갑자기 2지문 연속으로 답을 못찾겠다.
정말 난감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지문을 아무리 봐도 문제에 대한 정답을 고르기가 까다롭다...
덕분에 마지막 지문을 충분히 읽어보지 못하고 문제를 풀 수밖에 없었다.
저번 시험에 비해서 잘하긴 한 것 같은데, 얼마나 잘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저번달에 친 토익시험 결과발표가 있는 날이다.
괜히 시험을 치고나서 성적을 확인해야 될 때가 되면 긴장이 된다.
성적발표는 오후 3시부터라, 성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긴장이 되서, 다른 것을 잘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꿋꿋히,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3시가 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아이디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900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다행이다. 드디어 900점 대열에 든 것이다.
895점, 이런 점수가 아니라...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내일 텝스 시험이 또 있기 때문이다.
사실, 텝스 시험은 공부할 때는 좋지만, 시험을 치러 가기는 상당히 싫은 시험이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인 것은 확실하고, 무엇보다 난감한 건, 그 시간의 압박감 속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토익은, 이제 시간 분배가 적절히 잘 되어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긴 해야한다. 오늘 최종 점검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쳤던 모의고사를 또 쳐보고, 마지막 준비를 해 본다.
- 이제부터는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다!
2010년 8월 22일 토익 시험을 치르고 나서부터,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온다.
아무래도,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버린 시점이다보니, 슬슬 준비를 해서 토익점수 900점 이상은 받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까지 한번도 900점이라는 점수를 받아본 적이 없기에, 어느 정도로 시험을 잘봐야 받을 수 있는 점수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토익보다는 텝스가 난이도도 더 높고, 제대로 공부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월간텝스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일전에 텝스 시험을 같이 치러갔던 홍윤이란 녀석을 통해서, 시험점수를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았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라, 연습할 때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연습을 하라는 것, 그리고 한번 쳤던 시험을 복습하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쳐보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 두가지만 지키면서 공부를 해나갔다.
교재는 월간텝스를 사용했기에, 월간텝스 모의고사를 실전과 똑같이 시간 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한번 모의고사를 다 풀고나서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복습을 해나갔는데, 문제나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게 되면 모조리 정리해서 외우고, 문법 문제의 경우에도 모르는 새로운 내용이 나오게 되면, 따로 정리를 해서 외워두었다. 그 작업이 끝나게 되면, 다시 한번 시험을 쳐보고… 그리고 일주일 뒤 쳤던 그 시험을 다시 한번 쳐보고…
그렇게 반복학습을 계속해서 해 나갔다.
그렇게 하다보니, 처음 모의고사 문제를 풀 때는 평균적으로 600선에서 점수가 형성되던 것이, 재시험을 볼 때는 900점 이상이 나오게 되고, 세번째로 다시 시험을 보게 될 때는, 만점을 찍거나 1~2문제 밖에 틀리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난이도가 높은 텝스로 시험 준비를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토익시험을 준비하는데는 수월했다.
평균적으로 토익 모의고사를 한번 보고나면 모르는 단어가 200개 이상이 생기는데 반해서 토익 모의고사는 한번 치고나면 모르는 단어가 20개 이하였기 때문이다.
토익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텝스로 공부를 하다가, 토익 시험 1주일 전에만 시험에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잠깐 공부를 했는데, 텝스를 공부하는 방식과 똑같이 준비를 했다.
그렇게 시험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갔다.
- 5번째 토익시험, 드디어 900점 돌파!
2010년 9월 19일, 다시 토익시험을 치러 왔다.
이번에도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고, 느긋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간다.
9시 20분까지 입실완료를 해야하지만, 9시 30분에 출발한다.
느긋하게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마킹을 마치니, 5분간 휴식할 시간이 되었다.
시험을 친다.
듣기, 초반에 분위기가 조금 좋지 않다.
몇 문제를 놓치고... 50번 문제 이후부터였던가? 그 때부터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덕분에 놓친 문제는 거의 없는 것 같다.
파트 2를 들어가기 전까지 RC를 10문제 풀어두었던터라,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줄었다.
최대한 천천히, 충분히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푼다. 이제는, 그렇게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연습을 통해서 어느정도 익혀두었기 때문이다.
파트 5, 6까지 무난하게 패스, 파트7도 초반 지문에선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간 부분, 갑자기 2지문 연속으로 답을 못찾겠다.
정말 난감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지문을 아무리 봐도 문제에 대한 정답을 고르기가 까다롭다...
덕분에 마지막 지문을 충분히 읽어보지 못하고 문제를 풀 수밖에 없었다.
저번 시험에 비해서 잘하긴 한 것 같은데, 얼마나 잘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저번달에 친 토익시험 결과발표가 있는 날이다.
괜히 시험을 치고나서 성적을 확인해야 될 때가 되면 긴장이 된다.
성적발표는 오후 3시부터라, 성적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긴장이 되서, 다른 것을 잘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꿋꿋히, 영어단어를 외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3시가 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아이디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900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온다.
다행이다. 드디어 900점 대열에 든 것이다.
895점, 이런 점수가 아니라...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내일 텝스 시험이 또 있기 때문이다.
사실, 텝스 시험은 공부할 때는 좋지만, 시험을 치러 가기는 상당히 싫은 시험이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인 것은 확실하고, 무엇보다 난감한 건, 그 시간의 압박감 속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토익은, 이제 시간 분배가 적절히 잘 되어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다...
하지만, 공부를 하긴 해야한다. 오늘 최종 점검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쳤던 모의고사를 또 쳐보고, 마지막 준비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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