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칼럼 · 2013. 7. 20. 15:00
아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어야 한다. 20살, 군대를 가기 전, 학교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기였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을 쪼개서 기타 학원에 등록을 했던 적이 있다. 20살이 되기 전까지는 악기를 손에 댄 적이 없었던지라, 이 참에 악기를 한번 배워보겠다는 심산이었다. 사실, 20살 대학교 1학년 때, 통기타 동아리를 들어가서 어깨너머로 기타를 배운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음악 이론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기타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다 보니, 실력이 항상 제자리였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당시 큰 마음을 먹고 대구 경북대학교 정문 부근에 위치한 “이대희 기타 교실”에 등록을 했던 것이다. "대구 이대희 기타 교실, E-DAY 밴드" 당시 기타 학원 선생님은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