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오래된 여행기 · 2017. 3. 15. 08:00
싱가포르 여행 "인천공항에서 하룻밤"
싱가포르 여행 "인천공항에서 하룻밤" 2017년 3월 3일, 퇴근을 하고,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쳤다. 사실 이때까지도 내일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 않았다.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는 않는데, 괜히 또 설레기도 하고, 아무래도 여행이라는 것이 가져다주는 느낌은 참 오묘한 듯했다. 익숙한 곳에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일 뿐인데도, 이렇게 굉장한 설렘을 가져다주는 것이니 말이다. "파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사실, 우리나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첫날은 밤 비행기로 가는 것으로 생각을 했었다. 아무래도 3박 5일이라는 일정인지라 저녁에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웬걸, 아침 9시 비행기라고 한다. 아침 9시 비행기라고 하면, 공항에 최소한 늦어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