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맛집/공덕 맛집]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2층 '메이홍'에서 짜장면 한 그릇과 탕수육 한 접시 "짬뽕 전문점 메이홍"

[마포 맛집/공덕 맛집]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2층 '메이홍'에서 짜장면 한 그릇과 탕수육 한 접시 "짬뽕 전문점 메이홍"

회사가 공덕역 주변에 있다보니, 간혹 구내식당의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면 밖으로 나가서 소위 "외식"을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자주 나가서 먹지는 못하는 편이지만, 오래간만의 점심시간 외출을 기념하면서 이렇게 짤막한 글을 쓴다.

"공덕역 롯데캐슬 지하 2층"

공덕역 주변에서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러 나왔는데, 딱히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롯데캐슬 지하2층으로 향하면 된다. 지하1층에는 롯데 마트와 까페가 있고, 지하 2층에는 식당가가 즐비하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공덕역 부근에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지하2층에 있는 식당의 맛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딱히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싶을 때 방문하면 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롯데캐슬 지하2층의 메이홍"

롯데캐슬 지하2층에는 여러 음식점이 즐비한데, 거의 한번씩은 다 방문을 해 본 것 같기도 하다. 몇몇 곳의 경우에는 아직 한번도 방문을 해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회사 사람들과 주로 함께 방문하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메이홍"이다.

"짬뽕 전문점이지만, 우리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킨다."

더운 날씨에 짬뽕을 먹으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짬뽕 전문점에서 짬뽕은 시키지 않고, 다른 메뉴를 시키는 우리다. 바로,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 운이 좋았던 것인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 짜장면을 할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래 5,000원짜리 자장면을 3,900원에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짜장면을 시키면서 생긴 할인금액으로 우리는 탕수육을 보다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독특한 향이 풍기는 짜장면"

탕수육과 짜장면 모두 맛있었지만, 약간 짜장면은 우리가 평소에 접해보던 그런 짜장면과는 약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독특한 향료가 들어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보통 접하는 짜장면과는 약간 다르다는 것, 그래도 맛은 있다. 배가 고파서 맛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오랜만에 회사 동기와 바깥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가끔은 이런 맛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싶다. 매번 회사에서 주는 밥만 먹다보니, 뭔가 질리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는 이런 때, 밖에서 먹는 일종의 "외식"은 소인배닷컴으로 하여금 다시 힘을 돋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12시 정각이 되기 전에 얼른 뛰어가서 자리를 잡아두어야 하긴 하지만 말이다!

"공덕 메이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