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맛집/숙대 까페/청파동 까페]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부근 'Course de maman' "조용히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

[숙대 맛집/숙대 까페/청파동 까페]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부근 'Course de maman' "조용히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

오랜만에 다시 숙대 앞을 방문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숙대를 다시 방문하게 된 목적이 "그룹스터디'였는데, 이것 참... 숙대 앞에서는 적절한 스터디룸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찾게 된 것이 바로, 근처의 조용하면서도 저렴한 카페였다. 하마푸드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 문득 생각이 난 곳이 바로, 이 곳, "COURSE DE MAMAN"이라는 카페,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보게 된 공간이다.

사실 예전에 숙명여대로 교환학생을 다닐 때에는 이 곳을 이용해본 적이 없다. 소인배닷컴의 경우 커피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카페에 가는 목적은 항상 다른 사람들과 수다를 떨거나, 노트북을 가지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목적으로 주로 이용하기에 특별히 애매한 경우가 아니면 카페 자체를 잘 가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스터디를 위해 한번 방문을 해보게 되었으니, 방문한 김에 사진도 찍고 이렇게 포스팅도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정문 부근의 조용한 카페"

이 곳을 한번 밖에 방문하지 않았지만, 이 곳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조용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 1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약간은 눈치가 보이는 공간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지금 소인배닷컴 한 몸 보전하기 바쁜데 눈치고 뭐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그저 싸고, 쾌적한 공간만 제공하면 되는 것이다.

조금 애매했던 것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우리는 "영어 말하기 연습"을 했다는 것, OPIc 시험에서 조금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그룹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어로 중얼중얼 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조용한 카페를 우리가 점거하고, 시끄럽게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저렴하다. 저렴하다. 저렴하다."

사실, 이 곳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서, 소인배닷컴이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린 두 가지 중의 한 가지,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이 곳의 특징이면서 장점이 아닐까 싶다. 테이크 아웃을 하면, 가격이 더 저렴해진다. 커피 한잔 가격이 2천원도 하지 않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숙명여대 앞, 갑작스럽게 수입이 끊어진 상황이라, 모양새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으로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Course de maman"에 감사한 마음이다.

"숙명여대 Course de ma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