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도요타 G's '동네 야구 광고 WITH 개념 시구/시타 이나무라 아미'
예전에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웃긴 일본 광고 영상 모음을 한 번 접해보았던 적이 있다. 정말 일본 영상 중에는 독특한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너무 4차원으로 가서 당황스러운 광고도 있었고, 그럭저럭 재미있는 광고도 있었고, 재치 있는 광고도 있었고, 어떤 광고의 경우에는 내용이 너무 산으로 가버려서 무엇을 광고하는 것인지 감을 잡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그렇게 "도대체 무엇을 광고하는 것인지 모를 광고" 중의 하나가 바로 "도요타 G's" 광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광고만 보고 있으면 정말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알 수가 없다.
"동네에서 야구를 하는 콘셉트의 독특한 광고"
이 광고는 동네에서 야구를 하는 콘셉트로 광고가 진행이 되는 것인지라, 처음에는 무슨 야구용품 광고인 줄 알았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갑작스럽게 야구를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광고 마지막에 가서야 이 광고가 도요타의 G's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 광고는 아이러니하게도 광고 자체보다는 광고에 등장한 일명 "개념 스윙녀"라고 불리는 "이마무라 아미"의 풀스윙이 더 화제가 된 그러한 광고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 이나무라 아미의 장면만 모아서 편집한 영상 (시구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정말 스윙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풀스윙으로 화제가 된 이나무라 아미"
광고 영상 중에는 이렇게, 투수가 던진 공을 풀스윙으로 받아쳐 그대로 홈런으로 만들어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 장면은 연출된 장면이 아니라 실제로 공을 받아친 장면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실제라고 해도 믿어지는 것이 스윙을 하는 자세가 너무 완벽에 가까워서 선수 출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실제로 이 영상에서 "풀스윙"을 한 "이나무라 아미"라는 모델은 9년 동안 야구를 했다고 한다.
원래의 보직은 투수와 1루수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완벽한 폼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스윙으로 화제가 되어서 인지, 시구도 하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시구 역시도 역시 투수 출신답게 명품 시구를 선보였다. 이 날 시구에서 찍힌 구속은 무려 96KM라고 하니, 정말 수준급의 개념시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뭔가 독특한 광고에서 등장해서 자국 뿐만 아니라 옆 나라에서도 화제를 일으킨, 의외의 상황. 역시 뭔가 제대로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그를 알아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