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넥스트(신해철) & 하현우 '일상으로의 초대'

[음악] 넥스트(신해철) & 하현우 '일상으로의 초대'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활약했던 인물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바로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국카스텐"이라는 밴드의 보컬 "하현우"씨.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음악대장으로 활약하면서 일종의 음악대장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무대를 통해서 과거의 노래를 재해석해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물해주기도 한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음악대장의 계속된 선전을 기원했지만, 아쉽게도 10연승은 채우지 못하고 9연승에서 왕좌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물론 9연승 역시도 전후무후한 기록으로 앞으로는 다시 나오기 힘든 엄청난 기록이긴 하지만, 조금 더 그의 노래를 듣고 싶었던 한 사람의 조그마한 소망이었다고 할까?

▲ 쿡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넥스트의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곡이 이렇게도 좋았던 곡이었나..."

물론, 하현우 씨가 음악대장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곡들이 대단한 곡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이 곡을 들어보면서,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던 곡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그 곡의 이름은 바로 "일상으로의 초대"라는 곡으로 바로 고 신해철 씨가 보컬이면서 리더로 있던 "넥스트"라는 그룹의 곡.

소인배닷컴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 것인지, 예전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멜로디에 집중했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가사에 조금 더 감동을 받게 되는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인데, 이 곡에서 풀어내고 있는 가사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

▲ NEXT의 일상으로의 초대

▲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일상으로의 초대

어찌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내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이렇게 담담하게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신기하다고 하달까? 그래서 이렇게 가사에 공감하게 되고, 그것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더 이상 굳이 말로 이 곡에 대해서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들어보면, 담백한 고백에 감동이 밀려오는 그러한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