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조니 쿠에토(JOHNNY CUETO)의 독특한 투구폼

[야구] 조니 쿠에토(JOHNNY CUETO)의 독특한 투구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투구폼들을 살펴보면 독특한 폼으로 던지는 투수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는 우리나라 리그에 비해서는 투수들의 투구폼에는 조금 더 관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오승환 선수가 등장한 초창기에도 오승환 선수가 투구를 할 때 하는 발동작이 이중동작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이러한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기 위해서 메이저리그에 영상을 보내서 자문을 구했다고 하는데, "전혀 문제없는 투구폼"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는 그러한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오승환 선수 역시도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일본을 거치지 않고 진작 메이저리그로 바로 진출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조니 쿠에토 선수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메이저리그 선수, 조니 쿠에토 선수의 독특한 투구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니 쿠에토 선수 역시도 독특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선수는 무려 4가지의 다양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즉 타자와의 타이밍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선수는 보통의 투수들이 던지는 정상적인 투구폼, 그리고 아주 예전에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때 같은 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노모 히데오 선수가 보여주었던 독특한 투구폼, 등 뒤를 보이면서 공을 던지는 투구폼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그리고 여기에, 재빠르게 공을 던지는 "퀵 모션"이 한 가지가 더 있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가장 독특한 투구폼이 바로 "어깨춤"을 추는 듯한 투구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투구폼을 보고, "이거 보크 아니야?"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심판들이 크게 문제 삼고 있지 않으니 하나의 연결된 동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동작을 하나하나 걸고넘어지게 되면 오승환 선수를 비롯, 많은 선수들이 이중동작 규정에 걸리게 되겠지요.

▲ 뒤돌아서 던지는 조니 쿠에토의 투구폼 (뒤 돌아서도 어깨춤을 살짝 춥니다.)

▲ 어깨춤을 추는 듯한 조니 쿠에토 선수의 투구폼

이렇게 독특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있는 메이저리그, 어쩌면 이렇게 독특한 자세를 취하는 선수들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선수를 상대하는 타자 입장에서는 정말 머리 속이 복잡해지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