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가이드에서 드러난 "벨기에 인종차별"

TVN 가이드에서 드러난 "벨기에 인종차별"


TVN 가이드에서 드러난 "벨기에 인종차별"


우리나라에는 좋은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 벨기에이지만, 실제 벨기에에서는 동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고 하지요. 벨기에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이러한 인종차별과 관련된 사건을 제법 자주 겪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내용은 여행 방송에서도 드러난 적이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박준형" 씨가 "사서 고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녹화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이전에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드러났던 적이 있습니다.



"TVN의 여행 프로그램, 가이드에서 드러난 벨기에의 인종차별 장면"


TVN의 여행 프로그램인 "가이드"에서는 권오중, 박정철, 안정환이 한 번도 해외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는 중년 여성 8명과 함께 벨기에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들은 벨기에의 "겐트" 지방을 여행하고 있었는데요.


배를 타고 이동하던 제작진들은 강가에서 쉬고 있는 벨기에 소녀들을 발견하고 하트를 날립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이들의 몸짓은 가관이었지요. 바로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의 작은 눈을 가지고 인종차별을 하는 제스처인 눈 찢기 제스처를 제작진을 향해서 보여준 것입니다.


△ 벨기에 인종차별 관련 영상


"CHINKY EYES, 동양인 비하 제스처"


이렇게 양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두고 "CHINKY EYES"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의 작은 눈을 비하해서, 인종차별을 할 때 사용하는 제스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가 대항전의 축구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를 상대로 이런 제스처를 취해서, 인종차별 시비가 붙은 적이 있지요.


"캠퍼스의 도시답게 청춘과 낭만이 가득?"


하지만, 시청자들을 더 어이없게 만든 장면은 바로 방송에 사용된 자막이었는데요. 제작진을 향해서 "인종차별 제스처"를 날리는 장면에서 자막으로 "캠퍼스의 도시답게 청춘과 낭만이 가득"이라는 자막을 넣은 것이지요.


청춘과 낭만이 가득해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답니다. 기분이 나쁘면서도 씁쓸한 장면이기도 하지요.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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