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국립 민속박물관”

서울 경복궁 “국립 민속박물관”


서울 경복궁 “국립 민속박물관”


과거 조선의 법궁이었던 경복궁 안에는 크고 작은 박물관들이 다소 있습니다. 경복궁 동쪽에서는 다소 이상한 형태의 건축물을 볼 수 있기도 한데요.


이 이상한 형태의 건축물이 바로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입니다.



“1992년 중앙박물관에서 민속박물관이 분리되면서 쓰인 건물”


경복궁 안에서 볼 수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은 과거 국립중앙박물관이 쓰던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1992년 중앙박물관에서 민속박물관이 분리되면서 “국립 민속박물관”의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하지요.


지금은 이렇게 국립 민속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이지만, 경복궁 2차 복원 정비 사업에 따라서 건물은 2030년대에 철거되고 박물관은 추후 입지선정 후 이전할 계획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해방 이후 최악의 건축물 15위에 선정되기도 한 국립 민속박물관”


국립 민속박물관의 건물의 외관이 독특하면서도 이상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들을 조합해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건물의 계단은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에서 따왔고, 상부의 5층 건물은 법주사 팔상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난간 위의 평면과 부속 건물은 화엄사 각황전, 난간 아랫부분과 측면은 금산사 미륵전, 상륜부 난간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지요.


이렇게 여러 건축물을 조합해서 만든 이 박물관은 2013년에는 해방 이후의 최악의 건축물 20위 중에서 1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해방 이후의 최악의 건축물 1위는 새롭게 지은 서울특별시청 건물이라고 하네요.






△ 조선시대의 다양한 놀음 혹은 놀이







△ 조선시대의 보드게임들...


△ 앙드레김 선생님의 기증 전시실에서 발견한 작품


“우리나라 민속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는 국립 민속박물관”


이렇게 건축물은 조금 조악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박물관 안에서는 우리나라의 민속에 대해서 잘 전시를 해두고 있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도구들을 전시해두기도 했고, 의복, 건축, 생활사, 그리고 게임이나 놀이까지 전시를 하고 있는 곳이어서 경복궁을 방문하는 김에 한 번 둘러볼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경복궁이 너무 넓어서, 한 번에 경복궁의 모든 곳을 다 둘러보기는 쉽지 않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요.


여기까지, 경복궁 안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 “국립 민속박물관”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경복궁, 국립 민속박물관”


특징 : 경복궁 내 박물관, 역사

관람시간 : (평일) 9:00 - 18:00 (토/일/공휴일) 9:00 - 19:00 / 마지막 입장시간 17:00

주차공간 : 있음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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