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시간 절약제 "서머타임"
서머타임(SUMMERTIME)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적용이 되지 않은 제도이지만, 미국, 영국 등의 서구권 국가에서는 적용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하지요.
이번에는 이러한 "서머타임"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머타임, 혹은 일광시간 절약제로 불리는 제도"
서머타임이라는 제도는 "일광시간 절약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영어로도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주로 영국식 영어에서는 "SUMMER TIME"이라는 말로 사용하고, 미국식 영어로는 "DAYLIGHT SAVING TIME"이라는 말로 사용한답니다.
취지는 간단합니다. 바로 "낮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이지요. 겨울보다 해가 더 빨리 뜨는 여름에는 "한 시간" 시간을 당겨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름에 시간을 1시간 빠르게 조정하여, 생활하는 제도"
이는 간단하게 보면, 여름에 표준시를 한 시간 당겨서 생활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원래 7시인 시간을 6시로 바꾸는 것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지요.
이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제도인데요. 여름에는 해가 겨울보다 기니, 1시간씩 일찍 당겨서 생활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1905년 영국에서는 윌리엄 윌렛이라는 사람이 골프를 더 많이 치기 위해서 이 내용을 언급했고, 저서를 발간해서 서머타임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 군수물자를 빨리 생산하기 위해서 도입한 제도"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이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인데요. 전쟁으로 인해서 더 많은 군수물자가 필요하게 되자, 이렇게 시간을 조정해서 물자를 생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 것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서머타임제를 적용하고 있는 국가와 지역"
이렇게 과거에 생겨난 제도인 서머타임제는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국가가 있기도 합니다. 미국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고, 영국을 꼽을 수 있는데요.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의 대부분의 국가는 여전히 서머타임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같은 국가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서 적용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주에서 서머타임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주에서는 더 이상 서머타임 제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 역시도 마찬가지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에 서머타임이 시행된 적이 있지만, 더 이상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1948년 정부 수립 때부터 1960년까지 시행했다가 더 이상 유지하지 않고 폐지했는데요. 1987년에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인해서 잠시 시행했다가 폐지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고 있지요. 여기까지, 미국, 영국 등의 서구권 국가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제도인 "서머타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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