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안도로 “헌화로”
배틀트립 78회에서 인피니트의 성종 & 우현 씨가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이번에는 배틀트립 강릉 편에서 소개되었던 “헌화로”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는 글입니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 헌화로”
동해안은 해안도로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따라서 달리는 7번 국도를 따라가면, 강원도의 바닷가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닷가에 이어진 도로 중에서도 특히 더 바닷가에서 더 가까운 도로가 있는데요. 바로 “헌화로”입니다.
헌화로는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도로로 금진해변에서부터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가리킵니다.
“이 도로가 헌화로로 불리는 이유는?”
그렇다면, 이 바닷가 도로가 헌화로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도로의 이름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수로부인의 전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신라시대 한 노인이 있어 강릉 태수의 부인이자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에게 꽃을 꺾어 바치며, 헌화가를 지어서 불렀다고 하지요. 이 전설에서 이 도로를 “헌화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바다를 메워서 만든 도로, 헌화로”
헌화로가 바다와 가까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도로를 개설할 때, 바다를 메워서 만든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감상하면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도로로 탄생한 것이지요.
하지만, 과거에 이 곳은 도로에 있는 난간으로 인해서 바다 조망이 잘 되지 않기도 했는데요. 2008년을 기점으로 보수 공사를 통해서 기존 높이 1.2m의 울타리를 70cm로 낮게 설치함으로써 드라이브를 하면서 동해안 바닷가의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헌화로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헌화로”
배틀트립에서도 이 도로를 차를 타고 달리기 위해서 강릉에서 차를 렌트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는데요. 차를 하루 렌트하는데 60,000원 정도 지출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렌트카는 아직까지는 제주도가 가장 저렴한 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동해안 여행 역시도 사실, 차가 없으면 불편한 점이 많기에 아마도 차를 렌트해서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까지,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강릉 “헌화로”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강원도 강릉, 헌화로”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특징 :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도로
배틀트립 인피니트 강릉 여행 지도 : http://theuranus.tistory.com/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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