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공병호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공병호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



이 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바로 2008년, 내가 한참 수험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다.
당시에는 경북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공부를 하다가 머리가 아프면 가끔 보고 싶은 책을 찾아서 읽곤 했었다.

그 때는 영어 공부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던 터라, 영어 공부에 관련된 책을 몇권 읽어보게 되었다.
그렇게 가장 처음으로 접해본 영어 교육에 관련된 책이 바로 공병호 저자의 '영어만은 꼭 유산으로 물려주자'라는 책이었다.

분량도 많이 않았기에 도서관에서, 1~2시간 읽으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을 만한 분량이었던지라, 바로 책을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시키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간단하게 책 내용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한 언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

저자에 의하면 의사소통만 하게 되는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은 2년,
학업에 필요한 영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는 5년~7년가량 걸린다고 한다.
한국 학생들은 자신의 영어수준을 과신해서 단계에 맞지 않는 영어수업을 선택하는 실수를 자주 범하기도 한다고 한다.

다른 나라의 영어 교육에 대해서…

다른 나라의 영어 공교육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다.
영어를 대체적으로 잘하는 유럽 여러 국가의 공교육 방식을 소개해두었는데, 대표적으로 핀란드를 예로 들면,
핀란드는 7세부터 16세까지 공교육을 받게 된다고 한다.
3, 4학년에 제1언어를 선택한 후, 10년간 그 언어를 배우고,
7학년에 다시 제2언어를 선택을 해서, 총 6년간을 배운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에선 말하기(Speaking) 위주로, 집에서는 작문(Essay)위주로 공부를 한다고 한다.

체계적 시스템이 중요!

영어공부를 효과적으로 시키기 위해서는 수준별로 세분화된 방식이 필요하고,
객관적 수치를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환경 조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학원선택의 경우 출석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조기 유학시기

조기 유학시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적절한 시기는 바로 3~5학년 시기가 가장 좋다고 한다.
물론 한국학생이 없는 곳에서, 2년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가장 좋다고 한다.

책을 읽고나서...

책을 읽고나서 마지막으로 가장 와닿았던 말은 바로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나 생활의 일부분으로 만들어라"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Forget, just speak and speak!
No grammar, And don't find words you don't understand while you're reading books.

-본문 중에서-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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