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야키니쿠 “니쿠이치 하타카역점”
배틀트립 77회에서는 양정아 씨와 윤해영 씨가 일본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여행의 거의 막판에는 후쿠오카에 있는 고깃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들이 후쿠오카에서 먹은 음식은 “야키니꾸”라는 음식이었습니다.
“구운 고기라는 의미의 야끼니꾸”
야끼니꾸는 일본 음식 중의 하나인데, 말 그대로 “구운 고기”를 가리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단어가 처음 선보인 곳은 메이지 시대의 서양 요리를 일본에 소개하는 책인 “서양요리통”에서 당시 한자로 “燒肉”라고 표기하기 시작했고, 야키니꾸를 다룬 항목에서는 “綿羊燒肉(면양소육)”이라는 글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면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양(SHEEP)”을 말하고, 소육은 “야키니꾸”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양고기구이”가 어원이 되는 글자라고 하지요.
하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야끼니꾸라는 말은 한국식 불고기에서 기원해서 일본에서 토착화된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구워 먹는 고기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야끼니꾸 요리를 위해서 방문한 곳은 니쿠이치”
아무튼, 이들이 이 고기 요리를 먹기 위해서 방문한 곳은 후쿠오카에 있는 “니쿠이치”라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니쿠이치는 후쿠오카에 두 곳이 있는데요. 한 곳은 “야쿠인점”, 그리고 다른 한 곳은 “하다카역점”인데, 방송에서 방문한 곳은 “하타카역점”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우설과 우삼겹 등의 고기를 구워서 먹고 난 후, 냉면을 주문해서 먹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일본식 냉면인 모리오카 냉면”
여기에서 소개된 냉면은 일본식 냉면으로 “모리오카 냉면”이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함흥 출신의 재일교포가 일본 모리오카에 전파해서 변형된 일본식 냉면인데요.
냉면에 오이소박이와 김치가 올려가 있는 것이 특이하기도 했습니다. 마치 일본에서 우리나라 음식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니쿠이치
“방송에서 소개된 음식 가격”
음식 가격은 고깃집인 것에 비해서는 그리 비싸지 않은 듯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지요.
유자 하이블 : 450엔 (한화 약 4,500원)
우설 (100g) : 980엔 (한화 약 9,800원)
모리오카 냉면 : 780엔 (한화 약 7,600원)
여기에 2-3인분이 나오는 세트 메뉴가 있다고도 하는데요. 세트메뉴의 가격은 3,980엔으로 한화로는 약 4만 원 정도 하는 금액이라고 하지요.
여기까지,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야키니쿠집 “니쿠이치”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 니쿠이치 하타카역점”
주소 : 1 Chome-2-18 Hakataekiminami, 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2-0016, Japan
전화번호 : +81 92-472-1129
홈페이지 : http://www.yakiniku-nikuichi.com/korean.html
영업시간 : 17:00 - 1:00 (다음날 오전)
특징 : 일본식 화로구이집
배틀트립 양정아 & 윤해영 후쿠오카 여행 지도 : https://theuranus.tistory.com/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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