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73 수동태 “기본 개념”

#I73 수동태 “기본 개념”


#I73 수동태 “기본 개념”


길고 긴 조동사에 관한 내용이 끝이 났습니다. 시제와 조동사 다음으로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 등장하는 내용은 바로 “수동태”입니다. 수동태는 “BASIC”에서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고, 수동태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요.



“수동태에 대해서도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고 지나가는 중급”


하지만,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는 수동태에 대해서도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고 넘어가게 됩니다.


“BASIC”에서 살펴본 내용은 그저 맛보기 정도였다고 할 수 있는 정도이지요.


이번에도 본격적으로 “수동태”에 대해서 들어가기에 앞서서 “수동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글을 한 번 작성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미리 간단하게 기본적인 내용만 살펴보는 것이지요.


#B20 수동태의 기본 개념 : https://theuranus.tistory.com/3930


“영어의 두 가지 서술 방법”


기본적으로 영어에는 두 가지의 큰 서술 방법이 있습니다. “능동태”와 “수동태”라는 것인데요. 사실, 우리말에는 수동태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영어의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말을 수동문으로 바꾸어서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간혹 스포츠 중계에서 들어볼 수 있는 “…처럼 보여집니다.” 혹은 “…되어 집니다.”와 같은 말이 바로 이런 “수동문”을 우리말로 번역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방송에서도 이렇게 들어볼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엄연히는 틀린 문법인지라, “수동문”으로 쓰기보다는 능동문으로 바꾸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경우에는 “…처럼 보입니다.” 혹은 “…가 됩니다.”로 사용하면 더 좋겠지요.


아무튼, 다시 돌아가서, 영어에는 2가지 서술 방법이 있는데, 바로 능동문과 수동문이 그것입니다. 능동문은 영어로는 “ACTIVE VOICE”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 반대로, 수동문은 “PASSIVE VOICE”라고 표현하고 있지요.



“능동문과 수동문”


능동문과 수동문의 결정적인 차이는 이것입니다. 능동문의 경우에는 “…가 … 한다.”라는 느낌으로 “주어가 무언가를 한다.”는 능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문장입니다.


반면에 수동문의 경우에는 “주어가 다른 어떤 요소에 의해서 … 하게 된다.”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으로 피동의 의미를 전달하게 됩니다.


능동문 (ACTIVE VOICE) : 주어가 … 한다.

수동문 (PASSIVE VOICE) : 주어가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 … 하게 된다.


대부분의 영어 문장의 경우에는 능동문으로 쓰인 문장을 수동문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수동문으로 쓰일 수 없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 경우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능동문이 수동문으로 바뀌는 경우를 살펴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문장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Someone built this house in 1940.” (누군가가 이 집을 1940년에 지었다.) ☞ 능동문

“This house was built in 1940.” (이 집은 1940년에 지어졌다.) ☞ 수동문


위와 같은 두 문장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위의 문장에서 첫 번째 문장은 능동문이고, 두 번째 문장은 수동문입니다.


위의 문장을 살펴보면, 어떻게 능동문이 수동문으로 변경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은 형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능동문의 경우) : 주어 + 동사 + 목적어

(수동문의 경우) : 주어(능동문의 목적어) + BE + P.P


이렇게 구성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능동문에서 “목적어”로 쓰인 요소가 수동문에서는 문장의 주어로 쓰인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능동문의 주어는 수동문에서는 사라졌습니다.


“수동문이 쓰이는 이유”


그렇다면, 수동문에서는 왜 능동문에서 쓰인 주어가 보이지 않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동문을 쓰는 이유가 바로 “행위자”를 드러낼 필요가 없는 경우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어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가장 앞으로 가져와서 먼저 이야기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위의 문장의 경우에는 “건물이 1940년에 만들어진 것”이 중요한 것이지, “누가 만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수동문으로 만든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혹시나 “누가 집을 만든 것”이 중요하다면, 애초에 수동문으로 문장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우리 아버지가 만들었다.”와 같은 문장처럼, “My father built this house in 1940.”과 같은 문장을 쓰게 되겠지요.


“수동문의 기본 개념 정리”


그래서 수동문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수동문은 “능동문”에서 쓰인 목적어가 주어의 자리에 쓰이면서 기존의 동사는 “BE + P.P” 형태로 쓰인다는 것이 형태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수동문이 담고 있는 내용은 “주어가 … 하게 된다.”라는 피동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이렇게 문장이 쓰인 이유는 “중요한 것”을 먼저 쓰는 영어의 특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내용을 기초로 삼고, 수동태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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