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평 · 2013. 7. 14. 08:00
저스틴 핼펀(Justin Halpern) 지음, 호란 옮김 '병신 같지만 멋지게(Shit my Dad Says)'
저스틴 핼펀(Justin Halpern) 지음, 호란 옮김 '병신 같지만 멋지게(Shit my Dad Says)' 한 때, "병신 같지만 멋있어"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뭔가를 잘하고 멋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사실 그 하고 있는 일이 쓸데 없는 일일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짧은 한 마디, "병신 같지만 멋지다." 나 역시도 개인적으로는 병신 같지만, 멋지게 살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인지라, 한번 책을 집어들어 보게 되었다.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툭툭 던지는 말에 철학이 담겨있는 그런 삶,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고 왠지 떠오르는 말, "병신 같지만 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