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오래된 여행기 · 2013. 6. 15. 08:00
'낙산공원, 이화동, 야경을 품다' "6월 8일 저녁, 두 남자의 낙산공원행"
'낙산공원, 이화동, 야경을 품다' "6월 8일 저녁, 두 남자의 낙산공원행" 서울, 이 곳 대학로에 온 이후로, 낙산공원에 10번도 채 올라가보지 않은 것 같다. 정말 가까운 곳인데 의외로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운 곳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낙산공원에 올라가려면 상당히 많이 걸어올라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큰 마음을 먹고 가야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언젠가 조금 괜찮은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면, 꼭 낙산공원에 올라가서 야경을 한번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항상 벼르고 있었던 일이었던지라, 카메라를 구입한 바로 그 날 밤, 바로 낙산공원에 올랐다. "사진을 배우고 싶습니다." 사진이라... 10만원도 채 하지 않는 똑딱이 디카로 살아온 인생인지라, 사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