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오래된 여행기 · 2013. 9. 30. 07:00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드디어 재개장! "예술과 공연의 중심, 베일을 벗어던지다."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드디어 재개장! "예술과 공연의 중심, 베일을 벗어던지다." 대학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마로니에 공원이 드디어 가림막을 벗어던졌다. 약 2년 간의 공사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다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이나 더 반갑다. 하지만, 의외로 곰곰이 따져보면,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서 조금 더 공간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낡은 건물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건물로 갈아입었으니,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렇게 변신하려고, 2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긴 하지만, 예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