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오래된 여행기 · 2014. 3. 5. 12:00
[제주 여행] #19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무인찻집' "무인찻집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제주 여행] #19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무인찻집' "무인찻집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여행자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그런 공간일까?" 김영갑갤러리, 본관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뒷문으로 살포시 나와서, 뒤쪽을 살펴보면 조그마한 건물이 하나 보인다. 이 곳이 바로 무인찻집이라는 곳이다. 무인찻집이라는 말답게, 이 곳에서 특별히 커피를 타주거나 서빙을 해주는 사람은 없고, 모든 것을 손님들이 스스로 해먹는 그런 찻집인 것이다. 평소에는 잘 보지 못했던 것을 여행지에서 보게 되니, 왠지 모르게 더 새롭게 느껴지는 듯 하다. "모든 것을 손님이 직접! 컴피도 직접 만들고, 돈도 직접 내야하는 공간!" 사실 이렇게 모든 것을 이용하는 손님이 직접해야하는 찻집의 개념이라... 평소에는 잘 생각해보지 못한 그런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