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연재 · 2012. 1. 7. 08:00
타산지석 3 "교내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
타산지석 3 "교내 스타크래프트 대회 우승" 시간은 흐르고 흘러,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역시 중학교와 같이, 랜덤 추첨에 의해서 결정이 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북구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라 불리는 경상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사실, 말이 명문이긴 하지만, 그건 이미 예전의 일이었고, 내 바로 위 학년부터 고교 평준화가 되면서, 이제는 슬슬 평범한 학교가 되고 있는 상황이긴 했다. "고등학교 배치고사" 고등학교에서도 역시 반편성을 위한 배치고사를 치렀는데, 이번에는 중학교에서와는 달리, 거의 제대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없었다. 하긴, 그도 그럴 것이 남들은 고등학교에 가기 전, 남는 시간에 수학 정석이나 성문 종합 영어를 3번 정도씩 보고 온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것은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