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2 시제에 관한 정리

#I32 시제에 관한 정리

여기까지,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 소개된 시제에 대해서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GRAMMAR IN USE는 기본적으로 학교 문법에서 주로 사용하는 “12시제론”을 바탕으로 문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영문법책들이 “12시제론”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2시제론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것이 초심자들에게 문법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가 수월하기 때문이지요.

“12시제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GRAMMAR IN USE”

“GRMMAR IN USE” 시리즈도 이러한 12시제론을 바탕으로 문법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BASIC” 보다는 “INTERMEDIATE”에서 보다 더 많은 내용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지요.

“BASIC”에서는 기본적인 현재, 과거, 진행 시제, 그리고 현재 완료 시제 정도만 보고 넘어갔다고 한다면, 중급에서는 기초 편에서 보지 않았던 다른 시제들까지 모두 보고 넘어가는 것이었지요.

이로 인해서, 더욱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영어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는 시제가 있기도 합니다. 바로 “미래 완료 진행 시제”인데, 아마도 평소에 거의 볼 일이 없는 시제라서 굳이 소개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미래 진행” 혹은 “미래 완료” 시제로 쓰인 문장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 완료” 시제 역시도 마찬가지이고요. 아무래도 “실용적”인 내용을 우선적으로 소개하는 문법책이다 보니, 이렇게 생략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1. (과거) 기본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02

2. (과거) 진행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03

3. (과거) 완료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12

4. (과거) 완료 진행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13

5. (현재) 기본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099

6. (현재) 진행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098

7. (현재) 완료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04

8. (현재) 완료 진행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05

9. (미래) 기본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33

10. (미래) 진행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35

11. (미래) 완료 시제 ☞ https://theuranus.tistory.com/6136

12. (미래) 완료 진행 시제

“기본 / 진행 / 완료 / 완료 진행은 단순 용어일 뿐”

그리고, 영문법에서 시제를 공부하면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용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어를 잘하려면, 한국식 영어 문법 용어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용어에서 쓰인 “기본 / 진행 / 완료 / 완료 진행”과 같은 요소는 그 형태가 가진 속성을 반영한다기보다는 “모양(꼴)”의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학자들이 단순히 “그 모양”에 따라서 이름을 붙인 것이라서, 이름과 내용이 매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 완료” 시제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름은 “현재” 완료인데, 실제로 이야기하는 것인 “과거”에 관한 내용이었지요. 물론, 현재에 관련되는 과거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요.

“형태가 가지는 의미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

그래서, 시제를 공부할 때는 형태의 용어에 집중하기보다는 형태가 가지는 “요소”, 그리고 모양, 그것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사실, 처음에 영문법을 공부할 때는 용어를 일부러 외우려고 하지도 않았고, 어떤 경우에는 용어를 신경 쓰지도 않았습니다. 지금도 간혹, 용어만 들으면 어떤 걸 말하는 건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형태를 보면 어떤 것에 관한 것인지, 그리고 의미도 파악할 수 있지요.

아무튼, 여기까지, “GRAMMR IN USE” 중급에서 소개된 시제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많은 내용이 추가되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실 텐데,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천천히 시간을 가지면서 예문을 많이 보시면서 익숙해지시면, 언젠가는 익숙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이해가 되지 않아도 어떻습니까? 어차피 우리말에 없는 개념도 있으니, 그런 내용이 익숙해지지 않으면, 그냥 내가 그 형태의 표현을 안 쓰면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익숙해지면 사용하면 되는 것이지요.

여기까지, “GRAMMAR IN USE INTERMEDIATE”에서 “UNIT 1 - 23”에 해당하는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각각의 시제에 대한 내용은 위의 목차에 있는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