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할로윈데이 유래(HALLOWEEN) 및 할로윈 노래 "TRICK OR TREAT"
벌써 할로윈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찾아왔다. 현재 영어마을도 "외국"과 연관이 없지 않은 곳이기에 비록 외국의 풍습이라고 할지라도, 크게 이벤트를 열어서 일종의 축제를 벌이는 그러한 모습인지라, 이 곳 영어마을의 곳곳도 할로윈데이로 물들어가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다. 할로윈데이라고 하면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행사 중의 하나로 여겨지는 모양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러한 할로윈 데이에 관한 내용을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한다.
"할로윈 데이는 무엇일까?"
할로윈 데이라고 하면, 그나마 우리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코스튬 플레이"다. 할로윈 데이는 10월 31일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이 맘때 즈음에 이태원을 가면 코스튬을 갖추어 입은 사람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을 듯한 그러한 시기다. 이러한 할로윈 데이의 코스튬은 주로 "귀신"분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왜 그렇게 사람들은 귀신분장에 집착을 하는 것일까?
▲ 할로윈하면 생각나는 COSTUME
"할로윈 데이의 유래"
할로윈 데이의 유래에 관해서 한번 찾아보면, 할로윈 데이는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SAMHAIN)의 축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죽음의 신 삼하인을 찬양하고 새해와 겨울을 맞는 일종의 축제로, 이 날 밤에는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그들의 집으로 찾아온다고 믿었기에 이 축제는 유령, 마녀, 도깨비, 요정 등과 함께 불길한 의미를 갖게 되어으며, 또한 이 날은 악마의 도움으로 결혼, 행운, 죽음에 관계되는 점을 치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의 전파와 함께 축제로 자리잡은 할로윈은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11월 1일) 전날 밤의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HALLO는 앵글로색슨어로 "성인"을 뜻하며, All Hallows' Eve가 줄어서 HALLOWEEN이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미국 어린이들의 축제로 유명한데, 할로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잭오랜턴(JACK O'LANTERN)과 함께 학교에서는 가장 파티가 열리고 밤이 되면, 도꺠비, 마녀, 해적 등으로 가장한 어린이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노래를 부르며 초콜릿과 캔디를 얻어간다고 한다.
▲ 영어마을 곳곳에 매달려있는 잭오랜턴
▲ 할로윈데이 행사를 주말마다 진행하고 있는 파주 영어마을
"파주 영어마을도 이러한 축제의 물결이 싹트고 있는 모습이다."
파주 영어마을 역시도, 이러한 호박들이 곳곳에 줄줄이 매달리며, 주말마다 할로윈 행사를 하고 있는 그러한 모습인지라, 영어마을 곳곳이 온통 할로윈 축제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모습인지라, 한산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원래의 잭오랜턴은 "호박" 속을 파내고 그 안에 초를 고정시켜 놓은 것인데, 이 곳에서는 그렇게 하지는 않고... 잭오랜턴 "모형"을 곳곳에 달아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할로윈 데이,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TRICK OR TREAT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아주 오래전에 펜팔을 통해서 알게 된 친구의 동생들이 부르는 할로윈 데이의 노래 "TRICK OR TREAT"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자. 역시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렇게 설명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노래를 들어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를 것이다. 아이들은 영상에서 들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집집마다 방문한다고 하는데, 그러한 행위를 함으로써... 나름 "먹거리"를 뜯어가는 아이들의 날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여기에 "코스튬 플레이"도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Trick or treat smell my feet,
Give me something good to eat,
if you don't I don't care, I'll put down my underwear.
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
내게 먹기 좋은 것을 줘,
그렇지 않으면, 팬티를 확 내려버릴 거니까.
이미지 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