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안녕바다 '별빛이 내린다'
한동안 음악과 관련한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슬슬 다시 해야할 것 같기도 하다. 최근들어서 음악에 대한 포스팅만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음악 자체를 거의 듣지 않고 살아가다보니 왠지 모르게 삶이 팍팍해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한 팍팍한 삶에 왠지 한줄기 쓸데없는 낭만을 불어넣어 줄 것만 같은 그러한 곡에 관한 글을 한번 써보기로 한다. 사실, 이렇게 블로그에 음악과 관련한 글을 쓰는 이유는 기본적으로는 내가 기억하기 위해서다. 시간이 점차 흘러가면서, 기억 속에서 음악도 사라지다보니, 예전에 내가 어떠한 곡들을 들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이 종종 발생하니 말이다.
▲ 록밴드 그룹 안녕바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안녕바다라는 인디음악밴드, 샤랄랄라라라랄라... 라는 음악으로 뜨다."
안녕바다라는 밴드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지냈다. 아니, 사실 이러한 그룹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들의 음악 중의 하나인, "별빛이 내린다"의 후렴부분에 등장하는 "샤랄랄라라라랄라"라는 부분은 왠지 모르게 익숙한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아무래도 길을 지나면서, 혹은 카페에서 이 곡을 무심결에 접하게 되어서 그러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렇게 알게 된 안녕바다라는 밴드는 홍대에서 활동했던 인디 밴드 중의 하나라고 하는 것, 그리고 그들의 곡 중에서 특히 이 곡이 인기가 많은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별빛이 내린다 MV
▲ 2013년, 문화콘서트 난장에서 LIVE
"무려 2009년에 나온 곡이지만, 지금도 들어보면 이상하지 않다."
마치, 10CM의 아메리카노라는 곡이 발매된 지 한참 뒤에 갑작스럽게 대중적인 인기를 끈 것처럼, 이 곡 역시도 그러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닐까 싶다. 발매된 지는 제법 오래된 모습이지만, 최근들어서 다시 한번 각광을 받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그래서 정말... 오래 살고 봐야하나보다. 지금 당장은 인기가 없다고 하더라도 언제 갑자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게 될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니 말이다. 마치, 예전에 윤도현밴드의 사랑TWO와 같은 그러한 경우가 떠오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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