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데이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그린 데이의 유명한 곡 중에는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라는 곡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직역을 해보자면, "9월이 지나면 꺠워주세요."라는 곡이지요. 이 곡은 아마도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면, 굳이 "9월"을 콕 집어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니 말이죠.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 9월이 지나면 깨워주세요."
이 곡에서 드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왜 다른 달도 아니고, 9월일까 하는 것이지요. 10월도 있고, 11월도 있고, 12월도 있는데 굳이 9월로 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곡에서 9월이 사용된 이유에는 아마도 아래의 두 가지 이유에서 일 것입니다.
"9월에 돌아가신 빌리(BILLIE)의 아버지"
첫 번째는 아마도, "그린 데이"의 멤버 중의 한 명인 "빌리(BILLIE)"의 아버지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하지요. 빌리의 아버지는 9월에 돌아가셨고, 그때, 빌리의 나이가 11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곡은 이 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 "AMERICAN IDIOT"의 11번째 트랙곡이라고 하지요.
△ GREEN DAY
"9.11 테러와 관련이 있는 곡"
두 번째는 바로 "9.11 테러"와 관련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답니다. 9.11 테러는 201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WTC)의 건물에 테러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WTC에 발생한 비행기 테러와 펜타곤에 발생한 항공기 자살테러를 가리키는데요. 이러한 슬픔이 담긴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서 이 곡을 썼다는 내용이 있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이 곡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숙연하고, 가사는 슬픈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차분하면서도 잔잔한 추모곡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뮤직비디오
Summer has come and passed
The innocent can never la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여름이 오고 또 갔네
순수함은 영원할 수 없어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Like my fathers come to pass
Seven years has gone so fa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내 아버지가 가신 것처럼
7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네
9월이 끝나면 날 꺠워줘
Here comes the rain again
Falling from the stars
Drenched in my pain again
Becoming who we are
다시 비가 오네
별에서 떨어지고 있어
다시 내 고통에 푹 젖어서
우리가 누구인지 만들어간다
As my memory rests
But never forgets what I lo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내 기억이 쉰다 해도
내가 잃어버린 것은 잊지 않아
9월이 끝나면 날 꺠워줘
Summer has come and passed
The innocent can never la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여름이 오고 또 갔네
순수함은 영원할 수 없어
9월이 끝나면 날 꺠워줘
Ring out the bells again
Like we did when Spring began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다시 벨이 울리네
봄이 시작될 때 우리가 했던 것처럼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Here comes the rain again
Falling from the stars
Drenched in my pain again
Becoming who we are
다시 비가 오네
별에서 떨어지고 있어
다시 내 고통에 푹 젖어서
우리가 누구인지 만들어간다
As my memory rests
But never forgets what I lo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내 기억이 쉰다고 해도
네가 잃어버린 것은 잊지 않아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Summer has come and passed
The innocent can never la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여름이 오고 또 갔네
순수함은 영원할 수 없어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Like my fathers come to pass
Twenty years has gone so fast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내 아버지가 가신 것처럼
20년이 너무 빨리 가 버렸어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여기까지, "9월의 슬픔"과 관련이 있는 곡,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라는 곡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아티스트 : GREEN DAY
앨범 : AMERICAN IDIOT
발매일 : 200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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