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도전기 15 "부대교대와 예비대대에서의 생활..."
- 부대교대…
그렇게 부대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23주가 흘렀다.
이제 때가 되어, GOP에서 우리 부대가 철수할 때가 다가왔다.
2005년 10월, 타 대대 전우들이 부대교대를 하기 위해 우리 소초로 들어왔다.
부대교대는 아주 큰 행사 중의 하나였는데, 보여주기 위한 그런 행사가 아니라, 여러가지 할 일이 많은 아주 중요한 행사였다. 인수인계를 철저하게 해야해기 때문에, 사소한 장비 하나하나의 수량조차 맞지 않으면, 그런 것까지 다 숫자를 맞춰서 정확하게 인수인계를 해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부에 적힌 수량과 실제로 보관하고 있는 장비와 보급품의 수량을 정확하게 맞춰줘야 했다. 물론, 쉽지 않은 작업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신경을 더 곤두세우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한동안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니,
당분간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힘들어졌다.
정신없는 시간이 흐르고, 내가 처음으로 부대 배치를 받았을 때 왔던 예비대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이었을 때였는데, 다시 부대로 돌아올 때는, 소대 내 서열 2위가 되어서 돌아와버렸으니, 새삼 시간이 많이 흐르기도 했다.
- 예비대에서의 생활…
예비대에서의 생활은 아무래도 GOP에 있을 때에 비해서 확실히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GOP 생활에 비해서, 아무래도 예비대대, 주둔지에서의 생활은 통제된 생활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지루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GOP에서처럼 마음편히 공부를 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소리를 마음대로 내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그 전까지는 소리를 내서 읽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예비대로 들어와서, 소리를 내지 않고 쓰고 눈으로 읽기만 하는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확실히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이 거의 없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그런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고, 평소에 머릿속에 맴도는 것도 그만큼 적어지는 듯 했다.
확실히, 언어공부라는 것이… 아무래도 말이 우선이기 때문에 소리를 내서 공부를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듯 했다.
이렇게 예비대에서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통제된 생활을 한 것과 소리를 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취침시간 1시간을 반납하고 연등을 하며 공부를 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 부대교대…
군대에서 본 일출...
그렇게 부대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23주가 흘렀다.
이제 때가 되어, GOP에서 우리 부대가 철수할 때가 다가왔다.
2005년 10월, 타 대대 전우들이 부대교대를 하기 위해 우리 소초로 들어왔다.
부대교대는 아주 큰 행사 중의 하나였는데, 보여주기 위한 그런 행사가 아니라, 여러가지 할 일이 많은 아주 중요한 행사였다. 인수인계를 철저하게 해야해기 때문에, 사소한 장비 하나하나의 수량조차 맞지 않으면, 그런 것까지 다 숫자를 맞춰서 정확하게 인수인계를 해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부에 적힌 수량과 실제로 보관하고 있는 장비와 보급품의 수량을 정확하게 맞춰줘야 했다. 물론, 쉽지 않은 작업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신경을 더 곤두세우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한동안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니,
당분간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힘들어졌다.
정신없는 시간이 흐르고, 내가 처음으로 부대 배치를 받았을 때 왔던 예비대대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이었을 때였는데, 다시 부대로 돌아올 때는, 소대 내 서열 2위가 되어서 돌아와버렸으니, 새삼 시간이 많이 흐르기도 했다.
- 예비대에서의 생활…
예비대에서의 생활은 아무래도 GOP에 있을 때에 비해서 확실히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GOP 생활에 비해서, 아무래도 예비대대, 주둔지에서의 생활은 통제된 생활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지루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GOP에서처럼 마음편히 공부를 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소리를 마음대로 내면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그 전까지는 소리를 내서 읽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예비대로 들어와서, 소리를 내지 않고 쓰고 눈으로 읽기만 하는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확실히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이 거의 없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에 착착 달라붙는 그런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고, 평소에 머릿속에 맴도는 것도 그만큼 적어지는 듯 했다.
확실히, 언어공부라는 것이… 아무래도 말이 우선이기 때문에 소리를 내서 공부를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듯 했다.
이렇게 예비대에서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통제된 생활을 한 것과 소리를 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 취침시간 1시간을 반납하고 연등을 하며 공부를 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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