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다윗의 막장 '헛된 희망찬 &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음악] 다윗의 막장 '헛된 희망찬 &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음악] 다윗의 막장 '헛된 희망찬 &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2009년 다윗의 막장이라는 친구들의 영상을 처음 접해보게 되었다. 당시 정말 되는 것 하나 없는 날들의 연속이었던 소인배닷컴이었던지라, 그들이 만든 곡들이 많이 공감이 갔었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한다. 물론 지금도 제대로 풀리는 일은 없지만 말이다. 당시 처음 접했던 곡은 바로 "헛된 희망찬"이라는 곡. 헛된 희망도 아니고, 헛된 희망찬이라니... 뭔가 문법에는 맞지 않는 그런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종의 시적 허용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러한 생각이 든다.



▲ 다윗의 막장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2009년 카이스트 태울가요제 본선에도 올랐던 곡, 헛된 희망찬"


이 곡을 부르는 다윗의 막장이라는 친구들은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일종의 수재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러한 친구들조차도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니, 참... 이성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머리가 좋고 나쁜 것과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 친구들이 졸업을 하고 좋은 직장을 갖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이후, 발매했던 디지털 싱글,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그래도 첫번째 곡이 "희망"적인 내용을 담은 곡이었다면, 그들이 발매한 두 번째 곡은 조금 더 적나라하다.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라는 제목의 곡이라니 말이다. 세월이 조금 더 지나면서 이 친구들에게 왠지 모를 충격이 더 가해진 것일까?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씁쓸해지는 그러한 노래이지만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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