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부활 '차갑다' "흘러간 것은 아름답다"

[음악] 부활 '차갑다' "흘러간 것은 아름답다"


[음악] 부활 '차갑다' "흘러간 것은 아름답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밴드가 있다면, 바로 부활이라는 밴드다. 어린 시절에는 굉장히 좋아했었고, 최근에는 노래를 잘 듣지 않고 있는 상황인지라 최근 소식까지는 잘 알 수가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끔씩 노래를 듣는 그러한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활에는 당연히 많은 명곡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최근에 공개되었던 노래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무려 13집에 수록이 되어있는 타이틀곡 "차갑다"라는 곡이 그 주인공이 되겠다.



▲ 부활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무려 13집이라는 엄청난 앨범을 보유하고 있는 부활"


부활이라는 밴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이승철"이 다시 컴백했던 앨범, "NEVER ENDING STORY"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부활이라는 밴드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그저 이번에 새롭게 나온 아저씨 밴드인가?라는 그러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알고보니 그 앨범이 무려 8집이었던 것! 아무튼 그래서 덕분에 과거의 앨범들까지 찾아서 들어봤는데, 이런 노래들이 왜 인기를 끌지 못했는지 미스테리하다고 할 수 잇을 정도로 굉장한 명곡들이 많이 있었기에 아직도 듣고 있는 노래들이 많다. 그러한 곡 중의 하나가 바로 "박완규"씨가 보컬로 있던 시절에 불렀던 "LONELY NIGHT"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아무튼 이렇게 무려 13집의 앨범을 생산해낸 부활이라는 밴드, 보통 가수들이 앨범 하나 내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엄청난 밴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흘러간 것은 아름답다. 김태원이 그랬던가..."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원씨, 그가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 "흘러간, 과거의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라고... 당시에는 힘들고 괴로웠던 장면들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것들을 시간이 흘러서 되돌아보면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소인배닷컴도 오랜 세월을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그의 말에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다. 특히나, "누군가"와 얽힌 과거의 시간들은 특히나 더욱 더 아름답고, 귀하고 그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비록 당시에는 불평도 많았고, 끝이 좋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 차갑다 LIVE (윤도현의 MUST)


▲ 차갑다 뮤직비디오


"부활의 노래들은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과거에는 있었던, 지금은 없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부활의 곡들이 명곡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에는 바로 이러한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많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평소 잊고 있었던 소녀감성들을 자극하는 그러한 곡들이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부활의 전반적인 곡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번에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차갑다"라는 곡 역시도 그렇다. 우리가 과거에는 누렸지만 지금은 누리지 못하는 그러한 것들에 관한 향수를 자극하는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타. 특히나, 이 곡에서는 정동하라는 보컬의 감미로운 발성과 잔잔한 선율이 잘 어우러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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