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바비킴 '사랑.. 그 놈'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음악] 바비킴 '사랑.. 그 놈' "늘 혼자 사랑하고, 혼자 이별하고..."

어쩌다가 우연히 알게된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이라는 음악, 노래방에서 지인이 이 곡을 부르는 것을 들어보게 되고 그 이후로는 이 곡의 팬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재미있는 것은 이 곡을 일반인이 부르는 것을 먼저 들어본 다음에 바비킴이 부른 곡을 들어보게 되었다는 것, 왠지 모르게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좋은 음악을 알게 되었으니 나쁘지는 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BOBBY KIM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나는 가수다에서 출연하면서, 더욱 더 유명하게 된 노래, 사랑.. 그 놈"

약 5년 전이었던가, MBC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을 초청해서 서바이벌 대전을 치루었던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그 프로그램에 바비킴도 초청이 되게 되면서, 이 곡을 불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당시 방송이 있은 직후에 이 곡, "사랑 그 놈"이 실시간 검색순위에도 오르게 되면서 재조명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한 때는 아는 사람만 아는 곡이었던 이 곡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아는 그러한 곡으로 거듭나는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 사랑 그 놈 2009 LIVE

▲ 사랑 그 놈 MV

"늘 혼자 사랑하고, 늘 혼자 이별하고... 늘 혼자 추억하고, 혼자 무너지고..."

"사랑 그 놈"이라는 제목에서 느껴볼 수 있듯이, 이 곡 역시도 사랑에 관한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그 놈"이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서 사랑이라는 것에 그다지 좋은 추억을 갖고 있지 않은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사랑을 하는 순간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들겠지만, 헤어지고 난 이후에는 정말 무기력해지는 듯한 그러한 감정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인데, 이 곡은 왠지 그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동시에 짝사랑과도 연결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늘 혼자 사랑하고, 늘 혼자 이별하고..."라는 첫 가사를 들어보면, 그러한 느낌이 더욱 더 잘 느껴지게 된다고 할까?